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학교 현안 맞춤형 지원장학을 통한 교실 수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수업, 교육과정 등 분과별 업무 전문가를 투입하는 도 단위 지원장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 단위 장학지원단’은 맞춤형 요청 과제가 있는 학교,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과 실행 학교, 수업력 향상 등 자발적 요청 현안이 있는 경주 나원초, 영천 금호초를 첫 시작으로 12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원장학을 실시한다. 효과적인 현장 맞춤형 장학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 교장, 교감, 수석교사로 구성된 장학지원단은 온라인으로 요청 과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원 면담을 통해 과제의 해결책을 찾아 교육 현장의 자발적 교육혁신을 이끌어 내고 있다. △놀이수업학기제,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방안 △기초학력 강화 △메타버스의 교육과정 연계 △AI활용 교육 △프로젝트 학습 △학생 생성 교육과정 등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주제로 지원 장학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도 단위 장학지원단은 현장형 컨설팅 외에도 학교 현안에 따라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업나누리(수업지원포털시스템)를 통해 교실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교사들이 수업나누리 게시판에 자료를 요청함과 동시에 장학지원단 SMS서비스 문자로 연동돼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현안 문제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도 단위 장학지원단의 맞춤형 지원 장학과 학교의 자발적 참여와 교사들의 열정이 조화를 이뤄 교실 수업 혁신을 이루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학생들이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과 합리적 경제생활 습관과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도내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 및 보급 △경제교육 선도학급 및 학생동아리 운영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 운영 △찾아가는 경제교실 운영 △경북 학생 경제퀴즈 한마당 △지역 특색에 맞는 경제교육 운영 △경제교육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으로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는 이론 중심의 경제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된 학생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 10차시 자료를 개발·보급하는 사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제교육 선도학급 및 학생동아리 운영’은 팀당 100만원을 지원해 학생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창업교육, 무역활동 등 특색 있는 주제를 운영해 학생들이 경제적 민주시민이 되는 역량과 미래 경제 소양을 키워나가고 있다.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 운영’은 신청한 학교가 버스를 타고 DGB금융체험파크와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를 방문해 체험교육을 받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해 현장의 반응이 뜨겁다. ‘찾아가는 경제교실 운영’은 초·중·고 각급 학교에서 신청하면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소속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24팀에서 올해 789팀이 참가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경북 학생 경제퀴즈 한마당’은 지방보조사업으로 경북 서남부권 지역 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대회를 열어 구미신평중 3학년 박미소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려 경북교육감상(대상)과 부상을 받았다. ‘지역 특색에 맞는 경제교육 운영’은 교육지원청별 학생 수준과 지역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경제교육으로 지역 특산물 관련 제품의 생산과 유통, 지역 경제 관련 기관 체험 및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제 소양과 함께 지역 사랑을 함께 키운다. 경북교육청은 이 밖에도 학교 현장에서 경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중등교사들의 실생활과 연계된 경제 소양 함양과 학교 경제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과서로만 배우는 이론 중심의 경제학이 아닌 시대 변화에 발맞춘 실생활과 연계된 경제교육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주체가 될 우리 학생들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경제교육 운영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 사무의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사무국장), 경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의 관련 부서장 등 10명이 참석해 교통안전을 위해 무보수로 봉사하는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다각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15일 ‘교통 협력단체와의 동행 간담회’를 열고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모범운전자연합회와 녹색어머니회 대표들로부터 건의사항과 정책이나 사업예산 수립 시 참고할 사항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녹색어머니회의 ‘하굣길 교통사고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학교별 위험요소를 파악해 기관별로 학교 측과 협의한다. 탄력적인 교통안전대책을 확대하기로 하고, 어린 학생과 같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또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경찰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강도 높은 단속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방지키로 했다. 모범운전자연합회 사무공간 조성과 기본경비, 물품 등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경찰과 관계 시군이 협력해 지회별 사무공간 등을 개선키로 했다. 지역축제 등 행사에 동원될 때에는 행사 주최 측과 적극 협의해 실비지원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무보수 교통봉사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할 수 있도록 경찰청에 건의하는 한편, 근무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용함으로써 실질적인 교통보조근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경북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동해안발전분과회의’를 열었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동해안발전분과는 동해안정책, 에너지, 원자력, 해양수산, 항만물류, 해양레저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경북 동해안 주요시책에 대한 자문과 정책대안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 운영방향 보고, 분과위원장 선임, 동해안전략산업국과 해양수산국의 올해 역점 추진시책 설명과 당면현안 공유, 참여 위원 의견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동해안전략산업국은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고품질 준실시간 해양 그리드 데이터 서비스 체계 개발 △해양 무인시스템 통합 실증 시험평가 기술개발 △수소복합터미널 구축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조성 △수소도시사업 △경주 SMR 국가산단 조성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에 대해 설명했다. 해양수산국은 △마린보이 프로젝트 추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 및 운영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 △경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 △이웃어촌 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K-연어 스마트 아쿠아팜 연구개발 추진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동해안발전 분과위원들의 다양한 해법과 대안 제시와 토론이 펼쳐졌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북 동해안이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대학․연구기관 등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중요하다”며 “지역과 산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미래 해양 경북 실현과 환동해 미래가치에 대한 정책 마케팅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문위원들과 논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30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경북 시니어 여성 리더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경북 6080 아카데미’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지사는 성장한계에 봉착한 대한민국의 돌파구를 ‘지방시대’라는 새로운 축으로 열어야 한다는 주제와 초고령 사회인 경북도에서 ‘백세시대 시니어 여성리더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이 지사는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기적의 역사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향후 미래사회 경제상황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지만 행복지수가 낮은 것으로 보아 삶의 질에 있어 선진국 수준이라 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문제의 원인은 지나친 집중으로 극심한 경쟁을 부르는 수도권 병(病)에 있다”면서 수도권 집중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수도권 집중이 가치의 획일화를 부르고 저출산을 비롯한 부동산 문제, 청년실업, 사회갈등, 지방소멸 등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리고 해결책으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지방에도 서울에 버금가는 교통,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와 주거환경을 갖춘 ‘작은 서울’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백세시대 여성리더의 역할'로 65세 남녀인구 격차가 역대 최대로 여성의 수명이 길어 여초사회는 더 심화될 것이며, 따라서 여성의 힘과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여성들의 강점인 협력·소통·공감능력과 섬세함, 사고의 유연성 등이 조직과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을 빛낸 역사 속에는 여성 리더들의 선한 영향력과 헌신이 있었다”면서 “경북 시니어 여성 리더들의 인적 네트워크와 재능, 경험을 도내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 큰 활약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협력과 소통으로 지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도의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인 '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주제로 한 라디오 드라마 ‘만인의 꿈’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제영상인 ‘만 사람의 뜻은 천하의 뜻, 영남만인소’ 상영을 시작으로 라디오 드라마 ‘만인의 꿈’제작 경과보고,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인 '만인의 청원, 만인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성우들이 현장에서 라디오 드라마 장면을 연기하는 더빙쇼를 진행했다. 라디오 드라마 ‘만인의 꿈’(김순희 작가, 안동MBC 강병규 PD 연출)은 총 50부작으로, 조선후기 영남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만인소 운동의 원형이 되는 1792년 사도세자의 신원을 청하는 1만57명의 자발적인 참여와 목숨을 건 만인소 운동을 드라마로 각색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재조명한 프로그램이다. '만인의 청원, 만인소' 운동은 18세기말부터 19세기까지 7차례 정도 진행이 됐으나 만인소 기록 원본은 2종만 남아있다. 230여 년 전 중앙권력에 맞서 유교적 이상사회를 만들어 가려했던 1만여 명에 달하는 재야지식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주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이뤄진 세계적으로도 거의 유일한 사례로 경북이 이러한 공론정치의 중심에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라디오 드라마를 통해 만인소 운동의 의미와 경북 기록문화의 가치를 홍보해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지속적으로 관련 기반 자료를 축척해 스토리 콘텐츠로 활용하는 한편 아·태 기록유산인 '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추진할 계획이다. 라디오 드라마 ‘만인의 꿈’은 안동MBC 제1FM 100.1MHz를 통해 오는 9월 11일부터 매주 평일(월~금) 저녁 6시40분 청취자들을 찾아가며 10주간 총 50회에 걸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만인의 청원, 만인소는 지역 정체성과 경북의 선비정신을 가장 잘 대변하는 유산으로 이번에 제작하는 라디오 드라마 ‘만인의 꿈’이 경북 기록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아·태를 넘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승격 등재 추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도의원, 구미시장, 구미시의원, 지역대학 총장, 연구기관과 경제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이철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위한 경북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반도체산업은 전문인력 육성과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출범식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당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이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관계기관장과 지역 청년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경북 반도체 초격차'를 외치면서 경북의 반도체산업 육성과 반도체 특화단지유치 성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경북도가 지난해 발표한 ‘경북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구미 반도체)’ 지정 시 인력 확보와 지역 반도체 산업현장 인력 수요의 공급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10년간 전문인력 2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인력 지원 △반도체 전공 실습과정 공유를 통한 대학의 역량강화와 특성화고 대상 반도체 공정 교육 확대를 위한 특화인재 양성 △대학 석·박사와 기업 재직자 R&D 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 과정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기간과 교육생 모집은 연중 진행하며 교육 참여 희망자는 포항공대 산학협력단, 영남대 산학협력단과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영남대는 교육대상자 모집공고 결과 160명 모집에 240여 명이 몰려 경쟁이 치열했으며, 대구가톨릭대는 경주공고와 지난 6월 업무협약식을 갖고 7월부터 80여 명을 교육할 계획으로 학생들이 반도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4일 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북대에서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특성화 교육을 통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신청지)를 중심으로 고급인력 확보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반도체 수요증가에 맞춰 첨단 반도체산업을 지역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구미 반도체)’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지정된 수도권 반도체클러스터와 함께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의 경쟁력을 갖춘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돼야 국가 반도체 글로벌 초격차 전략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도 ‘반도체 국가전략회의‘에서 반도체 경쟁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산업 전쟁이며 국가총력전 이라고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국가 반도체산업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청리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성이 담긴 반찬을 만들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듯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청리면 새마을부녀회원 19명은 아침 일찍부터 나서서 어르신들이 드실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홀로 생활하는 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새마을부녀회원 모두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상주시 낙동강 경천섬 범월교 일원에서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아이언걸’ 월드챔피언 박진민 선수를 비롯한 최정상급 플라이보더들이 선보이는 시원한 워터서커스 공연이 열려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심과 각광을 받고 있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물 위를 비행하는 레저스포츠이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공중회전, 다이빙 등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플라이보드 공연은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짜릿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박진민 선수는 플라이보드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5~10월 말까지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에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과 8월에는 체험료 40% 특별할인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플라이보드를 배울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상주시민 주간’을 마련해 다음달 5~11일까지 1주일간 상주시민에게 1만원에 플라이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과 상주보 일대는 깨끗한 수질과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어우러져 수상레저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상주를 많이 찾아주셔서 멋진 플라이보드 공연을 관람하시고 직접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달 29일 성동 동네마실 운영센터 1층에서 ‘성동 기찻길 작은도서관(이하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성동 기찻길 작은도서관은 상주시가 지난 2018~2021년까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지상 3층으로 조성한 성동 동네마실 운영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작은도서관 사업비 1억3천만원(국비 91, 시비 39)을 확보해 올 5월 말 준공됐다. 특히 작은도서관은 장서 25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상주 시민 누구나 마음 편히 책을 읽고 공부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층의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2, 3층에도 복합커뮤니티실 등에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개관으로 우리 지역주민들의 문화 복지향상을 위한 동성동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경북도에서 주관한 ‘2022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2018년 평가 이후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며, 제안제도 업무의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제안제도 운영평가는 제안을 통한 소통과 정책참여 활성화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한 해 동안의 제안제도 운영실적, 공모전 개최, 특수시책 추진, 제안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상주시는 총 2412건의 제안 접수, 12회의 공모전 개최, 13건의 특수시책 추진 등을 통해 제안제도 활성화에 힘써왔다.
청도군 청도읍은 자원 재활용률 증가로 인한 경제적 가치 창출 및 폐기물 발생량의 감축과 함께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우유, 주스, 두유 등의 종이팩은 고급 천연펄프 원료로 고급 화장지나 미용 티슈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홍보 및 인식 부족으로 혼합배출 사례가 많아 유리,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에 비해 재활용률이 저조하다.
고령군은 다음달 11일까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 된 개체 653두(개)를 대상으로 2023년 광견병 국가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한다. 실시 방법은 1차 광견병 국가 백신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마친 개체에 한해 실시하고 미등록 개체는 동물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연령은 생후 3개월 이상이며 접종 간격은 년1회이고 견주 부담 비용은 마리당 5천원이다. 광견병은 광견병바이러스를 보유한 너구리 등의 야생동물과 접촉한 개, 고양이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전파가 가능한 인수 공통전염병으로 물린 상처를 통해 신경을 타고 중추신경까지 올라가 발병한다. 고령군은 소형 애완견 접종에도 무리가 없는 사독백신을 배부하고 접종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등록 개체를 위해 오는10월 23일~11월 24일까지 2차 광견병 국가백신 접종을 계획 중이다.
고령군은 우륵박물관내 가야금줄제작체험장 앞에서 7월 3~17일(주말 제외),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고령군 가야금명장(김동환)이 전통방식으로 가야금줄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가야금줄은 명주실을 꼬아서 만들어지며, 1년 중 건조하지 않고 습기가 많은 7월에만 제작된다. 가야금줄은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진다. 먼저 질 좋은 누에고치에서 생사를 뽑고, 이를 일정한 굵기에 맞춰 한 줄로 단단하게 꼰다. 이때 굵기나 꼬임의 정도에 따라 음색과 강도가 조절되므로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꼬아진 명주실을 소나무방망이에 단단하게 감아 반나절 정도 물에 불린 후 삶는데, 열기로 인해 발생하는 소나무의 송진이 명주실이 풀리지 않게 고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햇볕에 하루정도 말려서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면 비로소 가야금줄이 탄생한다.
고령군이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경북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홍보 노력도, 기관장 관심도 등 9개의 항목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고령군은 공무원, 민간인 등 부문별로 공모를 실시해 지역 중·고등학교, 아파트 단지 등을 방문해 군정정책제안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했을 뿐 아니라, 공모전 사이트 배너 광고를 통해 타 지자체 주민들에게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공무원의 질 좋은 정책제안 발굴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부터 대가야 역사공원에서 문화누리관 일원까지 환경미화원과 함께하는 생활쓰레기 수거 및 가로청소에 동참했다. 이 군수는 가로청소를 마친 후 환경미화원과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하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남철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매일 이른 아침부터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의 노고로 고령군 거리가 깨끗해지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계속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3일 오전 10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리는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 참석한다.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성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한 ‘2023학년도 학교급식점검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성주교육지원청 학교급식점검단은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교육지원청 급식업무 담당자 2명, 학부모 5명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등을 불시방문 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와 급식 개선을 위한 의견제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날 열린 협의회는 신규 위촉된 학교급식점검단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학교급식점검단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기준, 점검 항목에 대한 연수와 향후 학교급식 점검 추진 방향에 대한 협의를 실시했다. 채종원 교육장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점검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내실있는 학교급식 운영과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안전하고 투명한 성주 학교급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군은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탄원서를 지난 달 2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방문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성주, 칠곡, 무주, 달성군 등 5만22명 지역주민들이 서명한 탄원서를 전달했다.
청도군은 ‘생활민원 바로 처리반’을 운영해 일상 속 생활민원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군민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의 신속 처리를 위해 운영되는 ‘생활민원 바로 처리’ 서비스는 노약자 및 장애인용 전동스쿠터 수리 및 전기(전등·콘센트·스위치), 수도(수도꼭지·샤워기), 보일러(순환펌프·실내조절기) 분야 부품 교체 및 수리 등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