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봉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불로고분군 및 불로전통시장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팔공측백문화재지킴이봉사단, 코레일아람회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위기가구 발굴 안내 및 복지홍보물품(치약칫솔세트, 손소독 티슈)을 직접 전달하고 이웃 주민들이 위기가구 발굴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최말숙 불로봉무동장은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및 봉사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촉식이 지난 21일 오전 동구청에서 기업 대표, 고용훈련 전문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자리창출위원회는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동구에서 실시하는 일자리창출 사업의 계획 수립과 시행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 동구청은 2023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7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300만원을 확보했다.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인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대구 동구청은 지역 문해교육기관 10개소에서 한글, 수학, 영어 등 기초학력향상과 함께 스마트폰 및 ATM·키오스크 활용 등 생활능력향상을 위한 23개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지원한다.
봉산문화회관은 2023년 거리예술 공연프로그램 ‘팝업스테이지’를 4~7월까지 총 3회의 스트릿댄스, 마임, 국악 공연으로 추진한다. ‘팝업스테이지’는 봉산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봉산문화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거리예술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넘어 ‘일상 속 예술이 있는 삶’을
안동 구시장 토요 풍물시장이 지난 22일 첫선을 보이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흥겨운 음악 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지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시장 전역을 들썩이게 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되면서 오랜만에 붐비는 발걸음으로 활기가 돌았다. 하회마을, 도산서원을 갔다가 찜닭골목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부터 장 보러 나온 시민들까지 이색적인 풍물시장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단순히 장을 보는 것을 넘어 전통시장의 옛 정취와 향수도 만끽했다. 안동풍류주막에서는 구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로 입맛을 사로잡았다. 할매 장터에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선보이고 고정 팬이 많은 벼룩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중고 물품을 구입하고 기부도 할 수 있다.
춘추좌씨전에는 이런 글귀가 나온다. 거안사위 사즉유비 유비무환(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 “편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고 미리 준비를 하면 화를 피할 수 있다”라는 말로 국민 안전의 날(4.16)을 맞이해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겨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는‘피아니스트 크쉬토프 야블론스키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뛰어난 상상력과 섬세한 장인 정신의 소유자로 거장 피아니스트 크쉬토프 야블론스키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루빈스타인 콩쿠르 금메달 수상, 밀라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지역내 3개소에 설치·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이용 방법을 변경한다. 기존에는 도서관 회원증 외에도 신분증으로도 대출이 가능했으나 연체자 관리 및 연체도서 회수 등의 어려움으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다수 발생했다. 이를 해소하고자 신분증 대출을 중단하고 실물 회원증이 없어도 대출이 가능한 모바일회원증 서비스를 도입한다. 또한, 시민들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그동안 스마트도서관 3개관을 통합해 2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던 것을 스마트도서관별 10권 이내로, 7일이었던 대출 기간을 14일로 확대하게 된다.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연중 24시간 무인으로 대출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은 현재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과 송하동행정복지센터,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 설치돼 있다. 올해 200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스마트도서관 이용 방법 변경에 필요한 DB 이전 및 테스트 작업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스마트도서관 임시휴관을 실시한다. 이 기간은 도서 대출은 불가하지만 스마트도서관 부스 내에 있는 간편 반납기로 반납은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 이용방법 변경 및 대출기회 확대로 지역민들이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가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해 협력해 온 종합병원, 요양병원,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등 의료기관 방역관계자 320여 명과 함께 '2023년 보건의료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민·관이 신속하게 소통하고 협력·대처해 나갈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기르고, 코로나로 지친 의료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준영 안동시의사회장,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이 참여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유공기관 표창 및 축하공연, 힐링특강, 보건의료정책 방향 안내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3년간 안동시 관내 의료기관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최대 1500명 이상이 발생하는 힘겨운 상황에도 확진자 입원·치료, PCR검사, 신속항원검사, 코로나19 백신접종 등에 적극 동참해왔다.
안동시는 이달~다음달까지 두달간 쾌적한 보행환경과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불법 노상적치물 일제 단속에 나선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지역과 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도로 교통과 통행에 지장을 주는 노상 적치물 근절에 주력한다.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구역은 최초 민원을 접수한 때 현장 확인을 통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자진 철거를 하지 않을 시 1~3차 조사를 거쳐 관련 법령에 따라 계고장을 발부하고, 자진 시정명령을 미이행할 시에는 강제 철거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노상적치물 일제 단속에서는 주정차 관련 노상적치물(라바콘, 물통, 페타이어 등) 설치가 불법 사항임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자진 철거를 독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두 달간 집중단속 기간 외에도 연중 수시로 노상적치물 단속을 실시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거리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0일 울진군 북면사무소 하당출장소에서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위로 활동’으로 삼계탕 나눔과 세탁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실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사상 최장으로 기록된 울진 산불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적십자사를 비롯한 울산‧경남‧전북 직원과 봉사원 50여 명은 하당출장소에서 직접 삼계탕 230인분을 조리하고 하당리 주민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한 상당리‧두천리‧사계리‧소곡리 경로당을 방문해 삼계탕을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고령의 마을주민을 대신해 이불 빨래 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난회복지원차량도 현장에 배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날 행사에 참여해 “군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드리며,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시주택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임시주택이 협소해 요리를 하기가 어려워 산불나고 1년만에 삼계탕을 처음 먹는다"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다음날인 21일 울진군 북면 일대에서 봉사원, RCY단원, 기부자와 함께 ‘기부자의 숲’ 조성을 기념하는 식목행사도 진행했다.
안동시 대표단이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본 교류도시인 사가에시, 가마쿠라시, 교토시를 방문해 본격적인 문화교류에 나선다. 방문단은 먼저 올해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를 방문, 교류협력 및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이어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총영사 접견해 양 도시 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장도시이자 연맹사무국이 설치돼 있는 교토시를 방문해 2022년에 개최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최종보고와 함께 기념 화보집을 전달한다. 27일에는 자매도시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를 방문해 2024년 '자매도시 50주년 기념식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50주년 기념행사 등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일본방문 기간 중 하천재생사업 사례인 '수도(水都) 오사카 재생사업' 현장 답사, '교토시 세계유산 MICE 산업 활용사례', “교토 고가옥 마치야(町家) 활용 및 재생사업” 등 안동시 문화·관광정책 관련 분야에 대한 선진지견학을 각 지자체 협력하에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떨어진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학교체육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합해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교체육 공모사업은 대면 신체활동 중심의 운영을 지원하며, 4가지 공모사업을 통합해 학교 업무 경감도 지원한다. 공모사업 주제는 △7560+운동(일주일에 5번, 60분 이상 운동하기) △건강 체력증진 △여학생 체육 활성화 △바르게 걷기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학교체육 활성화 공모사업은 학생 건강체력교실, 스포츠 이벤트, 스포츠 체험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도내 초·중 271교, 고등학교 80교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교내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활동 종목을 제공하며, 운동 능력과 학생 개인의 체력 수준에 따라 참가자들을 구분해 효과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2023년부터 문경시에 거주하는 초 ‧ 중 ‧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해 다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1학년)에게 30만원씩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은 학생이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 필요한 교복 ‧ 단체복 ‧ 학습도서 ‧ 원격 학습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등의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신청을 거쳐 개별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지원신청은 문경시 소재 학교 신입생은 학교를 통해, 그 외 지역 소재 학교 신입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2021년부터 시행해 오던 중고등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을 입학준비금으로 변경하여 대상자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며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2일 점촌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2023년 점촌팔레트와 연계한 첫 파머스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파머스마켓은 총 60여 팀의 셀러와 미니바이킹, 대형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된 놀이존, 다양한 먹거리의 푸드트럭, 마술쇼, 드로잉 매직쇼, 룰렛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로 어린이와 함께 어른들도 사로잡을 수 있게 기획됐다. 또한 점촌 팔레트(점촌역 어린이 그림대회)와 함께 연계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 행사들도 진행됐다.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파머스마켓은 올해로 벌써 4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간에 구축된 많은 노하우와 인프라가 쌓여 올해는 더욱더 크고 알차고 실속 있는 파머스마켓이 개최됐다. 초기 홍보와 셀러 모집에 집중한 이번 파머스마켓은 지역을 넘어서 지역 외 사람들까지 유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풍성한 행사로 구성됐다.
경북도교육청이 도 교육발전에 자문역할을 맡은 위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경북교육청은 24일 웅비관에서 미래교육 정책 수립과 교육발전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할 ‘제3기 경북도미래교육위원회 위원 위촉과 정기회’를 열었다. 이번 3기 위원회는 학계·교육계 7명, 도의회 추천 1명, 지역사회 인사와 해당 분야 전문가 각 6명 등 분야와 성별 등을 고려한 27명의 위촉위원과 교육국장 등 내부위원 2명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5년 3월 말까지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제3기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민선 5기 교육감 정책방향에 맞춰 4개 분야(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 되는 미래교육,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 지원)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앞으로 소위원회는 각 분야별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논의를 통해 교육정책 수립에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관련 교육정책이 내실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울릉문화원은 지난 20일 태하 성하신당에서 군민 안녕기원제를 열었다. 기원제는 전설속의 동남동녀의 명복을 빌고 지역의 풍어풍년을 염원하는 지역 민속 행사이다. 이곳은 개척 이후 매년 지역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올려지고 특히 여객선, 어선 등 선박이 처음 취항하면 기원제가 올려 지기도 한다. 최수영 문화원장은 “기원제는 개척민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오랜 풍습으로 이제는 지역 문화행사로 승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 회복세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소상공인, 지역골목상권 등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 경북도 관광․소상공인 등 내수활성화 관련 부서, 유관기관, 기업 등 30여 명은 24일 도청 화랑실에서 지역 관광, 상공인 내수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1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경북도에서도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정부대책과 연계한 내수활성화 대책을 4월초에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회의는 현재 추진 중인 내수활성화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신규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분야별 내수활성화 대책과 그간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책과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의 내수활성화 대책은 정부대책과 연계해 수립된 대책으로 △내수 붐업 패키지 마련 △국내소비 기반 강화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지역․소상공인 상생 △물가안정 관리 등 총 5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내수 붐업 패키지 마련을 위해 타 지역 단체관광객 30인 이상을 대상으로 버스임차료와 농산물 온라인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버스타고 경북관광사업’, 정부 숙박대전에 연계한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경북숙박할인대전, 패키지 경북관광상품 97개 출시 등으로 국내 관광객을 집중 유치한다. 또 하절기에는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해 해수욕장 연계 행사 추진,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개최 등을 통해 관광 붐업 조성과 내수 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 국내소비 기반 강화를 위해 공무원의 연가와 유연근무 사용을 활성화하고, 상반기 신속집행 기조에 맞춰 각종 수당을 당겨 집행, 맞춤형 복지비 조기 사용 등을 적극 추진한다.
예천군은 군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호명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강릉 산불 등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커지고 있어 군청 산림녹지과, 호명면행정복지센터, 경북도청119안전센터,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50여 명은 어깨띠를 두르고 초등학생과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홍보 팸플릿을 나눠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방대원들은 산불 등 화재 발생 시 원활하게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소방차 이동로 확보, 중심상가 내 소방시설 확인 등 화재 예방법과 행동 요령 등도 홍보했다. 권용준 산림녹지과장은 “갑작스러운 기온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크고 작은 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 산불예방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고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산불 없는 안전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오는 28일 풍양면 재래시장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은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상반기 농어민수당 31억여 원을 1만260명에게 30만원씩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가구당 60만원을 2회로 나눠 지원하는 사업으로 하반기 수당은 오는 8월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 중 실제 농업과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1년 이상 지역내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다만, 부부일 경우 1인에게만 지급한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6일~3월 10일까지 신청받아 총 1만260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예천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어민수당 지급으로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수당을 지급해 내수진작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