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경산소방서 및 육군 제8919부대와 3개 기관 간 재난 대응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전문능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부대 특수재난대응조직 창설을 앞두고 지역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필요한 인력·시설 및 장비 등 지원 △재난 대응 능력향상을 위한 각종 훈련 및 교육지원 △상호 보유 인력·장비·물자 등 지원 및 정보공유 △기타 재난대응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유진(대령) 제8919부대 여단장은 “3개 기관이 합심으로 재난 대응 및 인명 구조 능력을 향상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고, 힘을 모은 대응능력의 성장은 결국 국민에게 안전보장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도군 각남면은 지난 20일 새청도농협 각남공판장에서 각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8회 각남면 한마음 효잔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각남면 농악대의 신명나는 풍악을 선두로 색소폰, 플루트 연주의 식전행사에 이어 간단한 의식행사와 중식의 시간을 가졌고, 제2부 행사에는 이세벽, 황태자, 서희, 단비, 최지현 등 가수들의 축하무대와 각설이, 주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또한, 각남면의 최장수 어르신인 이희명(91·남·예리2리), 유소금(99·여·녹명1리) 씨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동시에 어르신을 잘 모신 화리 박태식·김태옥 부부, 구곡리 최규진·정말연 부부, 녹명1리 이종호·안정희 부부에게 효자․효부상 표창패를 수여하는 등 경로효친의 정신을 고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하수 청도군수와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비롯한 군의원 및 각남면 새마을3단체장과 역대 회장이 다 함께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장수를 기원했다
청도군은 지난 2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 제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규사업 51건 410억원, 계속사업 38건 1254억원을 발굴한 1차 보고회에 이어, 이번 2차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31건 228억원을 발굴해 총 120건 1892억원의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령군 성산면분회 노인회는 지난 20일 성산면분회 회의실에서 이남철 군수, 김명국 군의장, 노성환 도의원, 성낙철 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노인회 임원, 분회장 및 경로당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성산면분회 노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공로패 수여, 노인강력 낭독, 이윤현 분회장 인사, 내빈축사, 감사보고, 결산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노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권익 신장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24일 오후 4시, 군청 가야금방에서 열리는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에 참석한다.
성주군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6개월간 매주 토·일 성주 수륜면 소재 솔가람피크닉장(메뚜기 축제장) 일원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장터 '나랑놀장, 별꽃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나랑놀장, 별꽃장터'는 성주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성주만의 특색있는 프리마켓형 장터를 조성한다. 액션그룹의 사업화 아이템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판매, 먹거리 이외에도 상설프로그램, 이벤트 등 볼거리를 제공해 장터 방문객들에게 축제와 같은 장터로 운영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버블공연,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도 운영해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동창 성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장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추진단, 액션그룹을 조직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장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성주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운영을 활발히 하고 장터 영역을 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라며, 앞으로 계획된 장터운영에 만전을 기해 고령화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성주군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군부 2위)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지방세 징수실적 및 체납세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등 각 지표를 바탕으로 지방세 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됐으며, 군은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전반적인 경기후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철저한 과세자료관리, 세무조사를 통한 지방세수 확충, 지방세 과년도 체납액 정리와 징수율 제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제공 등으로 세정발전과 세수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평과세 및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군민들을 위해 편리하고 다양한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지난 21일 경북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해 ‘고령군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노인인권보호단’으로 위촉해 노인학대예방 및 신고의무 이행을 약속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노인학대 의심사례 발견 시 즉각적으로 신고해 노인의 안전과 학대 발생 방지를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어서 경북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인권보호단 활동안내 및 노인학대예방교육이 진행됐다. 경북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4시간 노인학대 신고,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4월에 개관해 노인학대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김종운 관장은 “노인학대 피해 상황이 가정과 마을 안에서 은폐되지 않도록 신속한 어르신 보호 활동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경로당행복선생님과 경북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간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노인의 안전과 학대 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군 청사, 읍면사무소 및 공공시설물의 조명을 소등하며, 공동주택, 일반상가 등은 자율적으로 소등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구의 날을 맞아 많은 주민들이 소등행사에 참여해 환경문제를 생각해 보고 저탄소 친환경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세계기념일로, 1970년 미국의 민간단체에서 제정해 전 세계로 확산된 환경 기념일이다.
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4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이해 영주시 하망1건널목에서 철도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경북본에 따르면 캠페인에는 코레일 대구경북본부, 영주경찰서, 영주보건소,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국가철도공단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빈번한 하망1건널목에서 △철도 건널목 앞 일단정지 △철길 무단횡단 금지 △전차선 감전 예방을 목적으로 홍보 방송과 현수막 게시,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건널목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영주시는 최근 원당로 5일장, 서천둔치 아이 신나 강바람 놀이터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중앙회·영주시지회 회원,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집중안전점검 캠페인 및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캠페인에서는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따른 가정·사업장 내 자율점검 실천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안전 신고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캠페인 후 안전모니터봉사단중앙회와 영주시지회 회원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2009년도에 설립돼 전국에 지회를 두고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검사 및 안전교육, 안전문화 확산, 안전신고 활성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영주 동양대학교와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철도분야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23일 동양대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동양대학교 남정환 부총장과 김동현 학과장(철도건설안전공학과), 정혁상 센터장(철도건설안전공학과, 국제개발 협력센터), 이재민 소장(KIAT 베트남사무소), 권세곤 단장(한국철도공사) 등이 참석했으며, 베트남교통대학교 Nguyen Thanh Chuong 부총장과 국제교육학부 Nguyen Thi Tuyet Trinh 학장 등이 참석했다. 체결식은 지난해 12월 양쪽 대학이 체결한 MOU의 후속 과정으로 베트남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부생 편입학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다.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는 베트남의 국립 4년제 대학으로서 철도 분야 연구와 인력양성으로 최우수 대학이다.
영주 대영중은 최근 2023학년도 평생교육사업 일환으로 첫 번째 프로그램인 '부모 & 자녀 마음 이해하기'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한국정신과학 연구소 강사를 초빙해 학령기 자녀 발달의 이해, 자녀에게 길러주어야 할 다섯 가지 행동 목적, 자녀의 부정적 접근을 교정하는 부모 역할, 에버 알머슨 자화상 만들기 체험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참석한 학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녀 마인드 컬러(Mind Color) 성격유형 검사지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격, 관심 분야 등을 이해하고, 몸과 마음의 상태를 컬러로 분석하는 AURA 측정 기기를 통해 자녀와 소통 기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아동의 놀권리 보장 및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놀이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148아트스퀘어 다목적실에서 수강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주시 놀이활동가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7회 진행된다. 놀이활동가 양성 과정은 개강식 당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 윤정아 강사의 아동권리 교육을 시작으로 놀이활동가란(편해문), 아이들과 함께 놀아요(박홍철), 놀이 진행(이상태), 놀이활동가 현장 이야기(이은희), 아동에 대한 응급 처지 및 안전교육(영주소방서) 등으로 진행된다.
영주시는 올해부터 주요사업에 대한 기술자문위원회를 대면 심의로 개최하는 등 공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술자문위원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7억원을 초과하는 공사에 전문가들이 설계의 타당성, 공법의 적합성, 안전 등에 대해 검토·심의하는 절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대면 심의를 1회만 진행해 전체 심의 대비 3퍼센트에 그쳤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올해부터 대면 회의 비중을 높여 가기로 했다. 올해는 최근 개최한 '영주시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상권 활성화 도로 조성 공사'에 대한 심의까지 벌써 2회 대면 심의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주요 사업에 대한 기술자문위원회는 대면 심의로 진행할 방침이다.
영주시의회는 최근 '2023년도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의원연구단체 소개 △의원연구단체 주제 발표 △질의응답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23일 영주시의회는 올해 △고독사 방지대책 연구회 '대표의원 김정숙(국민의힘, 비례대표)'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 '대표의원 김병창(국민의힘, 다선거구)'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교육 정책 연구회 '대표의원 유충상(국민의힘, 나선거구)'를 구성해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독사 방지대책 연구회 김정숙 대표의원은 "홀로 생활하시는 분들의 사망에 대한 사회복지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돼 본 연구 활동을 주도하게 됐다"며 "1인 가구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영주시 차원의 복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 김병창 대표의원은 "영주시의 관광․축제를 진단해 영주 시내권을 중심으로 한 축제를 개발해 접근성이 높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는 축제를 게획해 영주시 관광 및 축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1일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 TV’를 통해 교육지원청 교육장·교육지원과장,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위기관리 관리자 원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 장기화 이후 정신건강 위기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위험 신호를 사전에 감지해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 연수로 진행됐다. 서완석 영남대학교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학생 자살·자해 예방과 정신건강관리 방안’특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원인 분석과 예방교육 방안,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 등 학교 관리자들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자살·자해 등의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본청에서 ‘적극행정 실천 다짐 캠페인’을 펼쳐 직원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적극행정 활성화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이라는 목표로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의 참여와 홍보 효과를 고려해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에게 적극행정 사례와 적극행정 지원 제도를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적극행정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기 위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소극행정을 타파하기 위한 행사를 통해 경북교육청 모든 직원이 적극행정에 대한 실천을 다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적극행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자전거의 날’ 대축제가 지난 21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최병준‧최덕규 경북도의원, 자전거 유관단체 회원, 경주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황성공원 일원에서 '라이딩 경주시! 천년의 강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려 도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 개회사와 환영사, 내빈 축사, 자전거 안전모 전달 퍼포먼스, 자전거의 날 주제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자전거 산업전은 국내 자전거 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 자전거의 날 행사 개최 이래 최초로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전국 16개 자전거 산업체가 참여해 자전거 산업의 신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자전거 동호인, 지자체 관계자, 일반시민 등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국내 대표 자전거 기업인 삼천리 자전거,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벨로스타, 모덴, 수제자전거 바오바이크 등이 참여한 완제품 자전거 부스에는 생활형 자전거부터 친환경 전기자전거까지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경상도관에는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서 연구 중인 경북테크노파크의 화물용 자전거 3종이 전시돼 아직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카고바이크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미래 신산업으로 자전거의 발전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 상주 자전거박물관에서 특별 수송한 세계최초 자전거 등 자전거 역사관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자전거 부품과 서비스 전시관은 늘 마주하는 자전거에 대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전시의 깊이를 더했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자전거 전시관, 20여 개 지자체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전시관 등은 전국 지자체 자전거 정책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 자전거 대행진에는 자전거 동호인, 가족단위 방문객 등 500여 명이 참가해 화창한 봄날 자전거를 타고 경주 황성공원 일원 5㎞코스를 여유롭게 달리며, 탄소중립 실천과 지구사랑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둘째 날인 22일에도 자전거 산업전을 비롯해 자전거 타고 떠나는 역사문화 스탬프투어, 어린이 자전거 그림그리기대회, 거북이 자전거대회, 자전거 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사 유입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북, 강원, 부산, 울산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황사는 20일 몽골동부와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발원했으며, 21일부터 우리지역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북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요령을 지도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농촌지역에서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해야한다. 또,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는다.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여야 한다. 제조업체 등 사업장에서는 불량률 증가, 기계 고장 등을 방지하기 위한 작업일정 조정·상품포장·청결상태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