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명예,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달 개관을 앞둔 통합보훈회관의 건립에 힘을 쏟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89년 포항에 건립된 보훈회관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협소한 관계로 10개 보훈단체가 모두 입주하는 것이 불가능해 통합보훈회관 건립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으며, 이에 시는 부지선정과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비 포함 총 80억 원을 투입, 건립에 매진한 결과 5월 중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신규 통합보훈회관은 연 면적 2,330㎡, 지상 4층 규모로 10개 보훈단체의 사무실과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팀이 2023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금메달 릴레이를 이어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팀은 지난달 22~26일까지 5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3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따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공단 사격팀은 남자 일반부 클레이 트랩 종목(신현우, 오태근, 정창희 선수 출전)과 스키드 종목(조민기, 장자용, 황정수 선수 출전)에서 금메달을, 더블트랩 종목(신현우 선수 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탠다드 25m 권총 종목에 출전한 김태영 선수(청각 2급, 34세)는 청각장애를 가진 장애인 선수이지만 비장애인들만 출전하는 대회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영 선수는 종목 최강으로 꼽히는 KB국민
포항 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 제20.21대‧제22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8일 오후 포항시 남구 UA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제20‧21대 최종석 회장이 이임하고 22대 장종용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동문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이‧취임을 축하했다. 최종석 이임회장은 “총동문회장 임기 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모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더 큰 동문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5월말 중앙부처별로 국가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해 지역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먼저 과기부 1차관실을 비롯해 경북도 사업 관련 담당국장실과 부서를 방문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해 경북도가 선정된 사업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올해 경북도에서 기획하고 있는 국책사업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는 국가 과학기술분야 육성이 지역적 차원의 한계가 있음에도 지난해부터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구미, 200억원) △나노기술기반 신소재 허브 구축사업(포항, 301억원) △메타버스 플랫폼개발 지원사업(경주, 안동, 의성, 99억원) △공학 기초의과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도내 대학교, 257억원) 등 총 10여 건의 과기부 주관 국책사업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이번 과기부 방문에서 경북도는 문경 구(舊)쌍용부지 레거시 공간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제작방식의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국비 21억원), 디지털경제의 핵심인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건립, 정보보안 침해에 대응하는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진흥 로봇,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또 최근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시 MIT석학들과 디지털바이오 혁신논의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해 첨단기술을 융합해 신약을 개발하는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건의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가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지역의 다양한 미래 신산업을 기획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면서 "정부의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실현’에 경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봉화군은 지난 1일부터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안정적 경제활동기반을 위한 자립을 독려하고 자산형성을 지원할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 일하는 청년이 3년간 월 10만원 저축시 정부지원금을 월 10만원(기초수급,차상위계층 가구는 월 30만원) 추가 적립해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19세~34세 일하는 청년으로 근로·사업소득월 50만원 초과 220만원 이하이며, 가구재산이 농어촌기준 1억7천만원 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기초생활 및 차상위계층은 만 15세~만 39세의 일하는 청년으로 근로·사업소득이 월 10만원 이상이고 가구재산이 1억7천만원 이하면 가입 할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비스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3대친절택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3대친절택시 캠페인의 주내용은 시민이 직접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반갑게 인사하기, ▷트렁크 짐 실어주기, ▷노약자 문 열어주기 캠페인이며, 5월부터 시작한다. 시는 지난 2016년~ 2022년까지 용역을 통해 간접적인 방법으로 친절기사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2022년 용역에서는 시민평가 참여수가 3만 4847명으로 샘플 수가 적어 신뢰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한편 대구로택시 출범 이후 4개월 동안 택시 앱을 통한 시민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이 20만
포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장 및 용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가시화에 선제 대응과 함께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및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 및 목적 △포항시 유치를 위한 현안 분석 △공공기관 유치전략 제시 등 주요 과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진이 염증 질환을 조절할 수 있는 표적을 발견하고, 살아있는 동물에서 이를 관찰할 수 있는 생체영상기술을 개발해,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연구진들은 염증성 대식세포에서 뇌세포간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신경 수용체인 ‘N-메틸-D 아스파르트산염(NMDA)’ 수용체기전 및 생체영상기술로 염증 탐지 가능한 연구를 수행하여 국제저널 ‘셀 앤 바이오사이언스’(Cell & Bioscience, IF: 9.584)에 게재했다. 염증성 대식세포는 신체 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중요한 면역세포 중 하나로서, 대사질환·암·패혈증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지속 발전이 가능한 미래 포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전’과 ‘개척’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1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포항의 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신산업과 대형 SOC 사업 등 미래 포항을 이끌 신규 사업의 발굴과 실현에 사명감과 끈기 있는 자세로 항상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차전지 기업 투자유치와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 등 지역의 발전 전략을 깊이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포항시와 잘 접목된 우수 발전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추가 공모사업에 3개 경영체가 선정돼 국비 24억원(총사업비 5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사업에는 전국 5개도에서 27개 경영체가 신청해 농림축산식품부의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3개 경영체가 선정됐다. 이중 경북도가 신청한 3개 경영체가 모두 선정돼 최다 국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경영체는 경주에 소재하고 있는 지초영농조합법인, 케이디디영농조합법인과 안동에 소재한 안동농협이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업법인, 농협,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50ha이상 집단화된 들녘을 공동·생산 관리하도록 교육컨설팅 후 시설·장비 지원을 거쳐 최종 단계로 가공·체험·관광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교육컨설팅 3천만원, 시설장비지원 5억원, 사업다각화는 5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경주 외동읍에 소재한 지초영농조합법인은 15호의 농가가 참여해 외동읍 일대 52ha의 농지에서 밀·보리+콩·벼 등 이모작 체계로 공동 영농해 소득을 올리고 있는 법인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와 결속력이 높고, 발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설·장비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 경주 케이디디 영농조합법인은 강동면 일대의 농지 77ha에 벼를 위주로 밀, 조사료 등을 재배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법인으로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벼재배 면적을 감축해 논콩 재배를 확대하고 밀, 조사료 등과 연계해 이모작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설·장비구입 등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또 사업다각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안동농협은 2008년 안동생명콩을 브랜드화한 두부가공시설을 설립 운영해 지난해 1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안동 콩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이 임기를 마치며 1일 포항시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점식 원장은 2018년 8월 취임 이후, 약 4년 10개월간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재단 운영 내실화를 통한 재정자립 실현, ▲조직규모의 확대(사업예산 5.3배, 직원 1.3배 증가), ▲중대형 국책과제 수주 확대(100억원 이상 14건, 4713억원),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예타사업 추진(수소연료전지발전클러스터 1890억원), ▲경상북도 각종 지원조례의 제․개정을 통한 재단 입지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포항TP 경영실적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평가에서 3년 연속('20.~'22.) A등급 획득과 2022년 지역기업지원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대구광역시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코앞에 두고, 승격 이후 팔공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역 상생발전 협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국립공원 승격 추진 경과 및 발전전략 등 토론과 승격 이후의 체계적인 공원관리와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환경부, 대구 동구, 경북도,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 국립공원공단 등 9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의사, 간호조무사 등이 참여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통과에 반발해 파업을 예고하면 의료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1일 “오는 3일 의사·간호조무사·응급구조사 등 간호법에 반대하는 보건의료 직역 회원들이 연가를 내는 등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확정했다"며 "약소직역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앞과 인천시 계양구 소재 이재명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퇴출을 위한 규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호조무사들의 단체인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3일 연가 투쟁을 추진하자 의료연대도 당초 부분파업을 예고했던 4일보다 일정을 하루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총파업의 경우 이들 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압박하는 뜻에서 국무회의가 열리는 오는 11일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포항개발자문위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달 28일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포항 즉각 건립”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입장문을 통해 포항지진피해구제법 상 안전교육시설 설치 근거와 그간 경상북도와 포항시 간의 합의사항을 존중하고 그동안의 대형재난 피해 상황을 고려하여 경북 안전체험관을 포항에 건립할 것을 요구했다. 2017년 국책사업으로 발생한 촉발지진으로 많은 포항시민들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크나큰 고통을 당했고, 아직도 그때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가운데 작년 9월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로 엄청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어 시민들은 또다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경북도는 소상공인 우수 핵점포 발굴ㆍ육성을 통해 성공사례 확산으로 주변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방식의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행복점포 육성사업’은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2020년부터 시작했으며, 1호점인 김천 ‘대성암본가초밥집’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4개의 점포가 탄생했다.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은 ‘2023년 경북 소상공인 행복점포 육성 사업’계획을 1일 공고하고 참가대상 점포를 모집한다. 경북 소상공인 행복점포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쟁력을 갖춘 점포를 핵점포(행복점포)로 집중 육성해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확산시켜 지역상권 활력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핵점포’는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 상권 내부점포 중에서 고객 인지도, 상품 경쟁력, 브랜드 가치 등이 높아 소비자를 상권으로 유인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점포를 말한다. 핵 점포가 정착되면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행복점포’로 선정되면 맞춤형 환경개선과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인증 현판 부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선발규모는 소상공인 15개 점포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3년 이상 영업활동을 지속한 소상공인(공고일 기준) 사업자로 지역을 상징하는 브랜드 가치가 있는 상품을 판매·제조하는 업체 또는 점포 탄생과 운영에 재미난 사연이 있는 점포, 소상공인 달인과 청년상인, 기타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점포 등이다. 신청기간은 5월 1~19일까지며, 서류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중 지원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대구광역시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 ‘어린이 큰잔치’를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광역시와 교육청, 매일신문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기념식, 공연마당, 체험마당, 참여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전에 개최되는 기념식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내빈들의 축하 인사, 모범어린이에 대한 시상, 대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마음을 담은 ‘바람개비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록의 계절인 5월이 시작되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는 달이다. 그러나 가정의 달임에도 불구하고 가정폭력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1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정에 대한 언론의 왜곡·폄하 보도에 대해서는 취재거부 등 강력한 대응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홍 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대구에 산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대구시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선제적으로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통합신공항건설본부의 특별법 제정 후속조치계획 보고 후 “최근 대구지역 모 방송사의 신공항 관련 보도는 심각한 왜곡과 폄하 보도다. 이런 보도 행태에 대해 오랫동안 인내해 왔지만, 더 이상 방치하면 500만 대구경북시도민의 염원과 노력을 짓밟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신공항건설본부에서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홍 시장은 왜곡·편파보도는 언론자유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고, 그것은 언론자유의 오·남용임을 강조하며, “취재의 자유가 있다면 취재거부의 자유도 있다”면서 신공항특별법을 왜곡·폄하하는 모든 시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2022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이전 해의 부진을 털고, 정성평가(우수 정책사례) 부분에서 광역 도 단위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대전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발굴, 추진하는데 온 힘을 쏟아왔다. '경북의 모델이 지방시대 표준이 된다. 경북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꿔나간다'라는 혁신적인 메시지를 제시하며 전 공직자가 끊임없이 공부하고 창의적인 도민 체감형 정책을 수행한 결과 정성평가 최하위에서 상위권 성적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29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17개 광역 지자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정부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올해는 총 104개 평가지표(정량지표 82개, 정성지표 22개)에 대해 합동평가단(89명) 평가와 시도 간 상호검증 등을 통해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경북도는 우수 정책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 부분에서 10개 지표(전체 지표의 45%)가 타 시도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뽑는 국민평가 우수사례에서는 ‘울진 산불의 그을림을 치유하는 자원봉사의 나눔 새싹’(자원봉사 활성화 부분)이 선정돼 재난 속에서도 적극적인 소통과 민간협업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표별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 부분에서도 지난해 대비 6.5%p 상승하는 등 광역도 중 달성도가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시군평가 지표와 합동평가 지표의 연동 비중을 높이고 합동평가 결과를 부서평가와 목표관리제에 반영하는 한편 시군 및 지표담당자와 비대면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등 담당자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향후 행정안전부에서는 성적 우수 시도에 대해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차등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많이 보고, 듣고, 공부하는 공직자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화공(화요일에 공부하자) 특강’이 200회를 맞이했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만든 도청 도서관 ‘K창’이 개관했다. 공직자 스스로 연구하며 혁신한 노력으로 우수한 평가 결과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정책 구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미보건소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15일, 22일, 29일 총 3일간 구미보건소에서 일반 자원봉사자 16명을 대상으로 자살위기자 정서지원 프로그램 ‘리본(Re-Born)’활동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역량강화교육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살에 대한 이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의사소통의 이해와 적용, 역할극 시연, 정서지원 워크북 활용법 등 실제 활동에 효과적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교육을 수료한 정서지원가들은 자살의 위험성이 있는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살위기자의 삶에 대한 가치와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서지원가는 2019년 1기 15명을 시작으로 2023년 5기까지 총 48명을 양성했으며, 현재 16명이 활동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정서지원가는 “정서적인 외로움과 고독감으로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심리적 지지체계를 형성해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www.gumimind.com)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시민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054-444-0199), 24시간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상담전화는 1577-0199, 139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