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소상공인 우수 핵점포 발굴ㆍ육성을 통해 성공사례 확산으로 주변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방식의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소상공인 행복점포 육성사업’은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2020년부터 시작했으며, 1호점인 김천 ‘대성암본가초밥집’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4개의 점포가 탄생했다.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은 ‘2023년 경북 소상공인 행복점포 육성 사업’계획을 1일 공고하고 참가대상 점포를 모집한다.경북 소상공인 행복점포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쟁력을 갖춘 점포를 핵점포(행복점포)로 집중 육성해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확산시켜 지역상권 활력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핵점포’는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 상권 내부점포 중에서 고객 인지도, 상품 경쟁력, 브랜드 가치 등이 높아 소비자를 상권으로 유인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점포를 말한다.
핵 점포가 정착되면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경북 행복점포’로 선정되면 맞춤형 환경개선과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인증 현판 부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선발규모는 소상공인 15개 점포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3년 이상 영업활동을 지속한 소상공인(공고일 기준) 사업자로 지역을 상징하는 브랜드 가치가 있는 상품을 판매·제조하는 업체 또는 점포 탄생과 운영에 재미난 사연이 있는 점포, 소상공인 달인과 청년상인, 기타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점포 등이다.신청기간은 5월 1~19일까지며, 서류심사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중 지원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