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사)한국영화인협회대구경북지회는 오는 25일 대구 MMC만경관 1, 2관에서 배우 이대근, 박해미, 아이돌 지피지기 칸 등이 출연하는 영화 ‘갓바위’제작 시사회를 연다. 이번 시사회는 대구시,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6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 받아 요즈음 떠오르는 아이돌 연기자 지피지기 칸, 메이퀸 최노을, 70∼80년대 최고의 명배우 이대근, 뮤지컬의 디바 박해미, 한국의 이소룡으로 명성을 날린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거룡 등 인기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대구영화 ‘갓바위’를 제작했다. 시사회에는 이대근을 제외한 대부분의 출연진이 참석해 시민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영화 ‘갓바위’는 무당인 옥화(박해미 분)의 아들 만수(칸 분)와 백노인(이대근 분)의 손녀 효주(최노을 분)가 대구ㆍ경북의 명소인 팔공산 갓바위에서 우연히 첫 만남을 인연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어 재벌총수 모회장(거룡 분)의 아들인 창민(조인하 분)이 만수를 찾아오면서 만수와 효주의 사랑이 방해를 받지만 그 둘의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은 짝은 끝내 인연으로 맺게 된다는 사랑 이야기와 지나간 악연도 결국은 좋은 인연으로 엮어간다는 이야기이다. 영화 ‘갓바위’는 우리 지역의 명소인 갓바위를 중심으로 팔공산, 동화사, 동성로, 수성호텔을 주 무대로 촬영을 해 대구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영화 ‘갓바위’는 3월에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심사 신청 및 배급사를 선정해 5월경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하며, 영화감독 나운규 선생을 기리는 춘사대상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영화인협회대구경북지회는 그동안 사춘기 청소년 문제를 다룬 ‘위험한 사춘기’(2010년), 이상화 시인을 소재로 한 ‘아마릴리스’(2011년), 학교 집단폭력을 소재로 한 ‘하이마트’(2012년), 신숭겸 장군의 위국충절을 소재로 한 ‘파군재 가는 길’(2013년) 등 향토색과 시의성 있는 영화들을 제작해 학교,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해 왔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할 수 있는 인지도 높은 유명 영화배우를 출연시켜 대구와 경북을 상징하는 팔공산 ‘갓바위’를 소재로 상업 영화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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