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시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업무시설과 상가의 3차 공모가 마무리됨에 따라 미임대시설에 대해 DTC 임대료를 10% 감액해 선착순 수의계약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DTC는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건립한 섬유패션산업 비즈니스 마케팅 지원시설로, 부지 1만3732㎡, 연면적 4만9667㎡(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다. 시는 건립공사에 총사업비 1130억 원(국비 676, 시비 401, 민자 53)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10일 준공하고 현재 섬유박물관 전시시설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DTC 개관에 앞서 섬유패션 비즈니스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섬유패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수출지원 기관인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와 섬유패션기업 상설전시와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를 입점시키고 두 달간 시험 가동한 후 오는 5월 29일(예정) 개관할 계획이다. 아울러 DTC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건물 준공 및 섬유박물관 조성과는 별도로 지난 1월부터 3차에 걸쳐 사무실 및 상가 임대 공모를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임대실적은 10개 업체로 저조한 실정이다.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로 업무시설 입주대상 기업들의 경우 기존 사무실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단기간에 사무실 이전이 어렵고, 판매시설은 이시아폴리스 내 유명 브랜드가 이미 많이 입점하고 있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공유재산법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해짐으로써 대구시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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