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출ㆍ퇴근 시간과 관광시즌 상습교통체증으로 통행에 몸살을 앓아오던 알천북로(경주교∼알천교) 연장 1.2km를 4차선(가변차선 포함 최대 6차선)으로 확장하는 포장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주교와 철교 밑 지하차도 구간과 시청으로 진입하는 양정로삼거리 등 교통이 혼잡한 알천북로의 확장을 위해 총 사업비 70억원(방페장특별지원금 65억원, 시비 5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해 이번에 왕복 4차선으로 확장했다. 시는 이번 공사로 확포장 구간 내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일대 가로등과 신호체계를 정비하고 북천변에 인도와 노상주차장을 설치해 북천 체육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은 물론 시청 진입 주 관문으로써 대외적 이미지도 높였다. 그리고 출ㆍ퇴근 시간과 주말 및 관광 성수기에 상습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이번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북천주변 달라진 시가지의 새로운 이미지를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 경주시는 사업비 15억원(특별교부세 10억원, 시비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교통사고가 잦은 구황교, 보문교 북단교차로(지하차도)의 위험도로 구간 개선과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개량공사를 2월 하순경에 착공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알천북로 확장 완공과 구황교 등의 개량공사가 마무리 되면 오는 3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개관과 4월 세계물포럼, 경주벚꽃 마라톤 대회 등에 차질 없는 교통망이 구축되며, 관광시즌 및 출퇴근 시간대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원활한 교통흐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경주시 관계자는 “보문단지 입구에 주말 등 상습정체 구간을 해결하기 위해 전략적인 국비확보를 통해 배반네거리 교통정체 해소와 산업도로인 구황로 구간을 확장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