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요금은 5만2500원ㆍ2시간20분 소요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포항~서울 KTX 개통식이 오는 3월 31일로 잠정 확정된 가운데 포항시가 이에따른 KTX 운행 세부계획안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있다. 16일 포항시와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포항~서울간 총 운행횟수는 주중 16회(상행선 8회, 하행선 8회)이며, 주말 20회(상행선 10회, 하행선 10회)로 예정돼 있다. 또 포항역 승차 예측수요는 1일 3266명으로 승차인원은 1633명, 하차인원은 1633명이며, 기존 운행되던 포항~서울 새마을호는 KTX로 대체되며, 기존 무궁화호는 현재와 동일하게 운행된다. 특히 인천공항행 KTX는 1일 2회(상행선 1회, 하행선 1회)로 운행되며, 현재 운행중인 경전선인 진주~인천공항 KTX와 동대구역에서 복합열차로 운행될 예정이다. 포항~서울 KTX소요시간(편도)은 약 2시간 15분대로 이는 대전역과 동대구역의 최소정차 시간이 반영된 것이다. 이에따라 포항~서울 KTX 전체 운행시간은 약 2시간20분에서 30분사이로 예정된다. 이와관련, 기존 운행 중인 새마을호는 5시간10분, 고속버스는 4시간30분이 소요된다. KTX 운임(편도기준)은 약 5만2500원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는 국토부의 영업거리 고시 후 확정된다. 현재 운행중인 새마을호(편도기준) 운임은 4만1200원이다. 한편 포항발 서울행 첫차(도표 참조)는 오전 5시25분, 막차는 오후 9시50분 예정이다. 반면 서울발 포항행 첫차는 오전 5시 15분, 막차는 오후 10시10분으로 예정돼 있다. 양원대 포항시 도시건설사업소장은 “포항시는 오는 3월31일 KTX포항 직결선의 완벽한 개통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측과 국토부와 운행일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해 적극 협의하고 있다”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