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주차된 택시 등에 침입해 연쇄절도행각을 벌인 4인조 10대 청소년들이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심야시간 노상에 주차된 영업용 택시, 승용차 등의 유리를 부순 뒤 현금 등을 훔친 피의자 A군(17) 등 4명을 붙잡아 수사중이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1월 16일~ 이달 13일까지 관내 노상에 주차된 택시ㆍ승용차 등 유리창을 깨고 차량내부에 침입해 현금 등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또 지난 13일 오전 4시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소재 모 교회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 현금 5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카메라를 훔친 혐의가 추가됐다.경찰은 이중 2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하는 한편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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