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제24대 수협중앙회장 선거와 관련(본보 2015년 2월 2일자 1면), 김임권 대형선망수협 조합장(부산)이 선출된 가운데 연규식 구룡포수협 조합장의 낙선 소식에 지역 조합원들이 크게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1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수협중앙회 2층 독도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김임권 대형선망수협 조합장(부산), 연규식 구룡포수협 조합장(포항), 정일상 의창수협 조합장(경남 창원) 등 3명의 후보가 열띤 경합을 펼쳤다.
투표는 현 수협중앙회장 등 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투표 결과 김 당선인은 61표를 획득, 23표를 얻은 정일상 의창수협 조합장(경남 창원)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이날 연규식 구룡포수협 조합장(포항)은 7표를 얻었으며, 이중 무효표가 1표 나왔다.
김 당선인은 "수협중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지역 모 조합원은 “경북 동해안을 대표해 수협중앙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연규식 조합장이 비록 낙선했지만 나이도 젊은데다 지금까지 구룡포수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 재도전할 기회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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