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 상주교도소는 지난 1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교도소 인근 마을의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 저소득 5가정을 찾아 세대당 2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상주교도소는 전직원 128명이 참여하는 달팽이 봉사단을 운영하며,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명절 때마다 사벌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인근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 증정 및 성금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월동기에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경우 상주교도소장은 “작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소외된 이웃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봉사하는 따뜻한 상주교도소가 될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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