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31억원 예산 절감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성주군은 채무 200억원을 조기 상환함에 따라 군비 31억원 예산을 절감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성주일반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함에 따라 성주군은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직접 시행하기 위해 지난해 2012년부터 3년간 4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적극적인 행ㆍ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등 조기 분양에 힘 쓴 결과, 3년 거치 5년상환의 조건으로 2021년까지 상환 계획이었던 채무 200억원을 조기 상환함에 따라 7년간의 이자 31억원을 절감하고, 하반기에 원금 100억원을 추가로 상환해 이자 14억원 등 총 45억원의 군비 절감했다”며 “앞으로 건전한 지방재정운영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