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설을 앞두고 울릉도 주요 뱃길이 막혀 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선박검사로 장기 휴항에 들어갔던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총톤수 2394t, 정원 920명)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운항이 늦어지고 있다. 1월 5일부터 선박정기검사에 들어가 지난 11일부터 정상적인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던 썬플라워호의 운항이 계속 연기되자 울릉군과 지역 주민들은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다. 15일 대저해운 관계자는 “기관에 교체할 부품이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 해당 부품이 국외에 있으나 국내에서도 제작이 가능한지 수소문 중”이라면서 “항만청 등 관계기관들과 16일까지 재점검한 후, 운항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부터 긴급대책회의를 연일 개최하고 있는 울릉군은 “현재 주민 불편도 크지만 출향인들의 고향방문도 차질을 빗고 있다”며 “운항 중단이 장기화 되면 지역 경제 활동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어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들과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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