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문봉현기자]경산시는 지난 12일 새학기를 맞이해 금년 고등학교진학자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 중 83세대를 선정했 가구당 ‘교복(동복) 구입비 2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 가구 중 고등학교진학자가 있는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세대(위탁가정 제외)이며, 나눔문화 공동체 구축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 하고 있는 ‘경산사랑나눔사업’ 후원금으로 지원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저소득 가정에 교복구입비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지역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경산사랑나눔사업’은 2012년 8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저소득 가정 긴급 집수리,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등 6개사업에 151건의 후원금 31백만원이 지원돼 지역의 나눔문화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 뿐 아니라 지역의 나눔문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희망 경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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