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군위부계중(교장 조건호)은 지난 12일 졸업생 전원과 교원들이 한복을 입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여러 내빈 및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한복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제 6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3년간의 교육활동 모습이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졸업식은 학교장의 회고사로 이어져 졸업식만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후 졸업장 및 특별상, 장학금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학생들이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교사와 학부모는 학생들의 성장을 대견스러워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졸업식장 내 분위기는 더욱 숙연해져 시종 진지한 가운데 졸업식을 진행했다.
조건호 교장은 “벌써 한복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졸업식이 올해로 세 번째이다. 이제는 명실상부 한복 졸업식이 본교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 문화와 예절을 알고 익혀 반듯한 인재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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