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현장의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협력으로 구성한 청렴실천 거버넌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도교육청에서 ‘청렴실천 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청렴실천 거버넌스 협의회’는 과거 교육청 중심으로 추진한 반부패·청렴 시책의 틀을 벗어나 민간단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된 민관 협력 협의체다. 협의회는 지난해 교육가족 및 주민 대상의 청렴실천·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연수회, 청렴실천 음악회,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하는 하굣길 안전 귀가 캠페인, 교육시설 공사 현장 점검 등 왕성한 청렴 실천 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청렴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경북교육청이 최우수등급을 받는데 큰 역할을 기여한바 있다. 따라서 경북교육청은 올해에도 보다 탄력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포항YMCA, 안전지킴이운동본부,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등 민간단체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교 폭력 예방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정재원 감사관은 “이제 5년차인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순항으로 정부 3.0 실현과 행정의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찾아 개선하고, 청렴 캠페인, 학부모 청렴교육, 청렴시책 홍보 등으로 교육의 투명성을 확보해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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