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금강송의 고향 울진군에 한류 드라마의 중심이 될 600억 원 규모의 드라마촬영장 및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드라마 촬영장은 한류열풍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국내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어 각 지자체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관광 인프라다. 게다가 이번 울진에 조성되는 드라마촬영은 국내 최초 한옥체험시설과 드라마촬영장을 연계한 복합관광단지인 만큼 경북 동해지역의 관광활성화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유제이네트웍스와 금강송 한옥체험(드라마촬영장)복합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제이네트웍스는 드라마 제작 전문업체인 ㈜삼화네트웍스(대표이사 안제현, 46)가 한옥체험시설( 드라마촬영장) 및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설립한 독립 법인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삼화네트웍스는 영화, 비디오물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써 다수의 히트작을 내는 등 국내 드라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MOU 계약서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임광원 울진군수, 안제현 ㈜유제이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싸인했다. 관광단지는 한옥체험마을, 드라마촬영장, 콘도, 해양 힐링센터, 단국대 연수원, 상업시설(저잣거리), 해돋이 광장 등 20만1570㎡규모로 올해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7년 8월에 완공된다. 도는 복합 관광단지 조성으로 직접 고용일자리 창출 100명, 지역인재채용, 지역농산물 판매, 관광객증대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관광단지 주변에는 나곡해수욕장, 덕구온천, 금강송 숲길, 죽변항, 구수곡 휴양림, 해양산책로 및 바다낚시터 등이 10분 거리에 있으며, 불영사계곡, 성류굴, 울진대게축제, 민물고기생태체험관, 망양정과 같이 체험, 힐링, 교육, 스포츠 등의 다양한 레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울진이 한류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한옥체험 복합관광단지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스토리가 있는 한국문화 체험과 관광을 하나의 상품으로 이끌 서비스산업 분야 창조경제의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 낙동강700리, 백두대간, 청정 동해의 강ㆍ산ㆍ해 자원을 활용해 서비스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