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만 60세 이상 63만200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진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치매센터에서 교육 받은 대학생 치매검진사와 우리마을 건강 파트너 등 보건소 자원봉사를 활용해 보건소뿐만 아니라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찾아가는 치매검사’로 진행된다. 1차적으로는 보건소 치매선별검사로 15~20분정도 간단한 문답식 인지기능 검사를 통해 치매 위험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 협력병원을 통해 치매 정밀검사(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뇌영상촬영)를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에도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1년에 1회 정기적 검사를 받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박의식 도 복지건강국장은 “‘긴병에 효자 없다’라는 말도 있듯이 치매는 주변 가족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고통까지 안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질환”이라며 “하지만 치매는 조기발견 해 지속적으로 치료ㆍ관리하면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어 설날 고향 부모님을 좀 더 관심 있게 살펴보고 의심이 되는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치매조기검사를 받아 보시도록 권유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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