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최근 인천 송도 러닝센터에서 ‘해외법인장 양성과정’에 돌입했다.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일 교육전문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인재창조원이 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간 중국ㆍ일본ㆍ베트남ㆍ멕시코 등 해외 7개 법인을 맡게 될 신임 법인장 9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사업 확대로 해외 법인장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해외 CEO형 리더 양성이 시급하다는 경영층의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포스코는 이번 교육에서 글로벌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미니 MBA 과목을 마련하고 두산ㆍLG 등 사외 해외 법인장 출신이 맡도록 했다. 재무ㆍ통상ㆍ생산ㆍ윤리ㆍ인사 등의 실무과목은 포스코 해외법인 근무경험이 있는 그룹장급 이상이 강의를 맡아 법인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집합교육 후 이어지는 5일간의 현지법인 체험 및 전임 법인장과의 멘토링 과정을 통해 신임 법인장의 조기 적응을 도울 방침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