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조시박)이 12일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불우환경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희망 행사를 개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사랑 나눔 실천 행사는 직원들이 손수 모은 성금으로 지역 내 14개 초등학교 등에 재학 하고 있는 불우학생들에게 라면, 과일, 부식 등을 구입해 각각 전달하고 위로 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도 했다.
또한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한해동안 청렴도 시책 발굴 등 각종 대회출전 평가에서 수상한 시상금을 함께 보태 학생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위로부터 관심을 끄는 등 의미를 더했다.
강모(춘양초등학교 3년)양 등은 “교육장이 직접학교를 방문해 각종 선물을 전달받고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줘 매우 흐뭇하고 기뻤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남을 돕는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시박 교육장은 “사랑 나눔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설을 맞아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쁨과 함께 아이들이 희망을 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