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1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차 경상북도 생활 권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생활권발전협의회’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자문기구로써 경북의 특성 있는 발전과 지역행복생활권에 관한 중요 사항의 협의와 조정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생활권사업 주요정책 설명과 함께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생활권 협의회 및 연계협력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경북도가 올해 신청한 주요 생활권 사업인 선도사업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중앙평가를 통해 3월경 확정되며, 연계사업 및 단독사업은 7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이희열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올해 신청한 생활권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정착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생활권의 활성화 방안과 생활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선도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 및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주민밀착형 사업이다.
주민복리 증진, 주민불편 해소 및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5대 중점분야인 기피시설 해소, 낙후지역 교육 및 의료질 개선, 주민안전, 일자리창출, 생활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그리고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농어촌 및 도시의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안전확보, 생활ㆍ위생 인프라, 일자리ㆍ문화, 집수리지원,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는 작년에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서 전국 최다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에도 생활권사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생활권 단위의 협의체 및 연계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올해에는 도내 생활권단위와 경북도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다함께 잘사는 경북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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