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설 명절 인구 대이동 등 가축질병의 기계적 전파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실시한 3단계 백신(백신접종-혈청검사확인-추가접종지시) 및 소독(소독-소독필증회수-재소독)정책의 방역실행여부를 살핀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ㆍ기차역ㆍ관공서 등에 발판소독조 설치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농축산유통국 전 직원을 동원해 지도ㆍ점검 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명절 전후 16일과 23일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24시간 비상상황유지하면서 농장방문 귀성차량에 대한 소독을 철처히 시행하고 귀성객을 대상으로는 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 관리 강화, 토종닭, 소규모 가금사육농가ㆍ야생조류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검사, 발생지역 가축입식 금지 및 자제 등 상시예찰과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한 모든 방법을 총 동원 할 방침이다. 도는 앞서 지난 11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최근 발생농가의 출입정보 분석결과 도내에 발생 위험지역에 대한 보다 세심하고 강도 높은 차단방역, 도축장을 비롯한 사료ㆍ분변 등 수송차량 출입이 잦은 시설에 대한 각별한 관리 및 소독 후 증명서 발급, 소독 시 일정시간(5분)을 머무는 등 세심한 관리로 소독효과를 높이도록 조언했다. 특히 돼지농가 경우 백신접종에도 불구하고 항체형성율이 낮은 점을 지적하면서 정확한 백신접종 지도를 주문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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