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공무원(公務員)이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또는 공공 단체의 사무를 맡아보는 사람을 이른다. 공무원은 국가정책의 최 일선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 공직이 부패하면 나라가 흔들리며 이에 반해 공직기강이 살아서 냉철하게 움직이면 나라의 질서가 기강을 스스로 일어서게 돼 국가는 발전하고 국민은 융성하게 된다. 또한 국민이 정부와 정권을 신뢰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척도는 공무원의 공직기강이 확립돼 있느냐의 기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 공무원의 공직기강은 어떡하면 스스로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은 것을 떠올리게 하지만 시민들의 관점에서 볼 때 제일 먼저 선행 돼야 하는 일이 청렴성과 도덕성, 친절한 업무태도 등이라고 본다. 지방공무원은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임명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公務)에 종사하는 자이며 지방공무원의 신분 기타에 관해서는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돼 있으며 지방공무원의 청렴과 도덕성, 친절한 업무태도 등은 공직 윤리관 차원을 넘어 지방자치단체의 조직과 지역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이며 시민의식수준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민의를 수렴해야 할 공무원이 근무태만과 업무 소홀, 불친절, 매관매직 등으로 인해 자칫 공직기강이 흔들릴 수도 있으며 법을 어겼을 시 해당 공무원은 지방공무원법에 의해 징계도 받게 된다. 이렇듯 국가를 지탱하는 공무원 신분의 사회는 일반인들과는 엄격히 달라 명령으로 움직이는 방대한 조직과 기술 그리고 우수한 두뇌가 집합한 집단이며 크게는 국가 정책을 시행하는 공무수행과 부패척결을 위해 공권력으로 인한 자체 감사도 실시한다. 현재 정부에서는 개혁과 반부패 법치주의에 입각해 불합리한 규제개혁, 지방재정 비효율 개선, 비정상 관행을 정상화, 행정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와 공직기강 감찰계획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구시에서도 다가오는 설 명절 특별감찰반 40여 명을 투입해 자칫 해이해 질 수 있는 공직기강과 설, 명절을 맞아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 등 57개 기관에 대해 고강도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대구시의 고강도 감찰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일부 공직자의 일탈행위 및 복지부동, 무사안일 행태를 근절키 위한 감찰이기 때문이다. 설 연휴가 길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많고 시민들의 생활 민원이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연휴 동안 각종 민원 처리 실태 및 연휴 비상근무자들에 대한 근무 실태도 병행해 점검을 실시한다. 감찰 내용은 일부 공직자들의 금품수수, 무단 이석, 민원처리 부적정 등 사회적 지탄을 받는 부분에서부터 귀성객 교통소통 대책, 비상진료체계 구축 등 설 종합대책 추진 실태까지 행정 구석구석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고 한다. 따라서 공무원의 공직기강은 누군가가 매를 들어 단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평소 공무원의 품위와 청렴성, 도덕성, 친절한 업무태도 등이 본인 스스로 매를 들어 철저히 생활해야 한다. 또한 인사평가를 의식해 승진에 너무 치중해 업무를 하는 것도 좋지만 격무 기피 부서 등 평상시 자기에게 주어진 부서에서 크고 작은 업무라도 꾸준히 성실히 수행해 성과를 내면 인사시스템에서의 승진도 철저히 객관적이고 투명케 돼 매관매직이 없는 공직사회를 이루며 공직기강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잘 다스려 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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