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을 전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있다.
21일 오전 해병대 제1사단, 교육훈련단, 해군 제6항공전단을 방문한 포항시의회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들은 평소 국가안보의 든든한 파수꾼의 역할을 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과 행사지원으로 지역사회에 신뢰를 구축해 가고 있는 군부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노인시설인 햇빛마을을 비롯해 장애인시설 사랑의 동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방문해 36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훈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칠구 의장은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사회 분위기가 얼어붙어 있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 또한 점점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이럴때일수록 이웃을 되돌아보고 정을 나누며 함께하는 나눔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나눔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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