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문봉현기자] 경산시 재향군인회(회장 최재호)는 지난 10일 경산컨벤션웨딩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이재근 경북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재향군인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ㆍ22대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박성선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신념과 소신으로 안보활동에 그 누구 보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국가를 지키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최재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양한 의견도 소중하게 받아 들이며 재향군인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영조 시장은 박성선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5년부터 재향군인회를 이끌어 갈 최재호 신임회장에 대한 축하인사와 함께 온갖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봉사하는 재향군인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다 함께 화합하고 배려하는 마음들을 모아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시대에 부응하는 존경받는 애국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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