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시가 상상이 현실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한 ‘콘텐츠코리아 랩’을 개소했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며, 12일 동구 동진빌딩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류성걸 국회의원,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비롯한 콘텐츠 분야 창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행사는 지역 스트리트 댄스팀의 플래시몹 공연과 인기 웹툰 ‘하이브’의 작가인 김규삼 씨의 토크콘서트, 인디밴드 공연 및 네트워크 파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콘텐츠코리아 랩’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저작물인 ‘콘텐츠’를 누구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아이디어에 살을 붙이고 다듬어내는 교육ㆍ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구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국비 25억원(2014년 10억 원, 2015년 15억원)을 확보했으며, 전체 사업비는 오는 2018년까지 국비 70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대구 ‘콘텐츠코리아 랩’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영화감독, 공연 기획자 등 유명한 콘텐츠 창작자ㆍ전문가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강좌와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심화 및 발전 강좌, 이를 통해 현실화된 콘텐츠의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주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ㆍ컨설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교육 참가 신청 및 시설 이용 등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di 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관련 내용은 대구 ‘콘텐츠코리아 랩’SNS(https://www.facebook.com/dg .conLab)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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