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1일에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15대 조합장을 선출한다. 전국동시이기에 출마자들이 내세운 공약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어 이번 선거가 제대로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공약이기 때문에 중요성을 가진다. 공약을 현실구현 하려면 실천에서 적당해야 한다. 유권자들은 이점을 보다 살펴봐야 한다. 현 황보정남 조합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 이번 선거에 불출마를 밝힘에 따라 선거가 한층 더 경쟁이 치열하게 되었다. 현재 포항시 구룡포 농협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김기만, 김창선, 서종택, 장종만 씨 등 총 4명이다. 이들 출마의 변을 들으면, 김기만 후보는 구룡포농협이 저금리시대를 맞아 혁명적인 개혁을 통해 작지만 강한 강소농협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구룡포농협 조합원 가운데 구룡포수협 조합원이 30%이다. 구룡포수협과 소통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서종택 후보는 대출 문턱을 낮추는 등 경제ㆍ사회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는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장종만 후보는 경영 혁신을 통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건설하겠다며 자신이 최적임자임을 주장했다. 또 오랜 봉사활동의 경험과 인맥을 기초로 조합원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창선 후보는 진짜 농사꾼이 조합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하여 고령화된 조합원들 위한 지원 및 복지정책도 제대로 펴겠다고 했다. 이들의 출마 변인, 강소농협, 농업경쟁력 강화, 경영혁신, 복지정책 등은 모두가 풀어야할 숙제들이다. 살아온 역정(歷程)과 경륜을 볼 때에 모두가 적임자들이다. 모두가 적임자들이기에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이 좁은 측면이 있다. 이럴수록 유권자들은 공약실천 가능성을 더욱 따져 봐야한다. 더군다나 이번 선거로써 조합원들이 농업종사로써 사회ㆍ경제적인 지위가 향상되어야 한다. 지위향상은 각자의 몫이나 조합장의 역할이 아주 크기에 더욱 한 표의 행사에 고심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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