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김재홍(사진 오른쪽 두 번째)포항부시장이 11일 오후 광복70주년 설명절을 맞아 현재 병환으로 입원중인 이인술 애국지사(사진 앞줄)를 찾아 위로·격려했다.
이인술 애국지사는 경북 영덕 출신으로 1943년 일본 유학 중, 격문과 태극기 등을 제작해 살포, 배부하는 등 항일 활동을 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뒤 8.15광복으로 출옥했다.
이후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독립유공자로 현재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이인술 애국지사는 지난해 12월 10일 대구 파티마병원 입원 당시 상당히 위독했으나 지금은 많이 회복돼 포항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중이다.
한편 이날 김재홍 부시장은 일제강점기에 국권회복을 위해 공헌한 이 애국지사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다시 예전처럼 하루빨리 건강이 회복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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