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보건소는 지난 6일 석적읍 망정1리 마을회관에서 김천의료원과 함께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주관하고 김천의료원이 운영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매월 1회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의료진으로 구성된 진료전담팀은 초음파 진단기, 전신X선 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혈액생화학분석기 등 15종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대형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푸드뱅크 사업과 연계해 생필품 등을 제공하고 구강보건팀과 치매관리팀, 정신건강증진센터도 함께 참여해 구강검진 및 교육, 치매선별검사, 우울증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병진 보건소장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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