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이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며 상상력을 발휘하는 창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도서관 활성화 방안이 담긴 ‘2015년도 학교도서관 진흥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학교도서관 운영 방향을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도서관 만들기’로 정하고 학교도서관을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지역문화센터 및 평생교육기관으로의 기능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 ▲꿈과 끼를 찾아주는 인성교육 ▲지역과 연계한 소통·나눔 학교도서관 운영 ▲학교도서관 지원 체제 강화 등 4대 과제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11억 6000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설이 낙후된 학교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신설 학교의 학교도서관 구축을 위해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책이 가득한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도서기증실적이 우수한 학교에 대해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도서구입비를 학교기본운영비의 3%로 권장해 학교도서관 기본 역량을 강화 시킨다. 꿈과 끼를 찾아주는 인성교육 지원은 단위학교 교육과정에 교과 융합·연계 독서수업을 주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주제별·교과영역별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및 독서진로동아리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과 연계한 소통·나눔 학교도서관을 위해 공공도서관이 없는 읍·면 지역에 학교 내 마을도서관 15개교, 지역문화센터도서관 23개교를 운영해 학교도서관의 자료 및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학교도서관 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5개 권역 학교도서관 지원센터와 학교도서관활성화 지원단을 통해 DLS 교육, 서가정리, 장서점검 등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맞춤형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병찬 교육과정과장은 “책 읽기에 푹 빠진 아이들로 가득한 활기찬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학교독서교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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