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고령군 덕곡면 참샘 미나리가 긴 겨울을 견디고 연두빛으로 탐스럽게 자라 13일부터 본격 출하된다.
지난해 8월 정식한 참샘미나리는 가야산 맑은 물로 재배, 비타민, 철분, 칼슘이 풍부해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4월 중순까지 미나리를 먹기 위해 대구를 비롯한 인근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며, 특히 청정지역인 덕곡에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오는 4월 9~12일까지 열리는 대가야체험축제장에서 참샘미나리를 맛볼 수 있으며, 참샘미나리는 해마다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인기 품목이다.
가야산참샘영농조합법인 진종호 대표외 9명의 회원들은 1.3ha의 미나리 하우스에서 20톤을 생산, 비닐하우스 1동당(660㎡) 900여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