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 단산면사무소(면장 조강기)가 매월 매주 금요일을 독거노인 가정방문의 날을 ‘반갑데이(DAY)’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날은 단산면 지역 내 어르신들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며 말벗 돼주기와 환경정비를 동시에 실시하는 날이다.
영주시 단산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단산면 공무원 봉사회’는 전년도 9월 22일부터 내고장 독거노인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맞춤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농촌지역의 특성상 농번기에는 단산면직원들이 주축으로 활동하며 농한기에는 지역 적십자봉사회 등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단산면에 훈훈한 바람이 불자 관내 관변단체에서도 참여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단산면 농업경영인회장 이취임식에서 올해 회장으로 선출된 김운호 회장은 지금까지 관례적으로 이루어지던 3단 꽃화환을 우리 지역 농산물인 쌀로 대신해 줄 것을 당부해 취임축하 화환 대신 들어온 10kg쌀 50포대 전부를 면사무소에 기탁해 어려운 독거노인 방문시 전달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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