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12일 칠곡군 ‘평산 아카데미’에서 도내 예산의 달인 100명이 함께하는 급변하는 지방재정 환경에 전략적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한층 더 치열해지는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도와 시군이 그간의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는 복지수요를 비롯한 세출수요에 비해 턱없이 줄어드는 세입확충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올해 주요 도정시책 설명을 시작으로 지방재정 관련 당면 현안사항을 전달하고, 예산조기집행 및 국가투자예산 확보대책에 대한 시군의 대응전략 발표로 진행된다. 특히 지방재정에 관한 저명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각종 현안에 대한 토론과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일자리 창출, SOC사업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대상사업비 13조 8134억 원 중 58.4%인 8조 667억 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올해 경북도 재정 현안의 핵심은 지방재정법이 대폭 개정됨에 따라 급변하는 재정환경에 도와 시군이 기민하게 대응해 국가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메머드급 프로젝트를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국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발 빠른 대응을 통해 내년 국가투자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회계연도가 다음해 2월 말에서 당해 연도 12월말로 단축됨에 따라 이월예산의 최소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에서 예산 편성과 집행에 대한 기준이 엄격히 강화된 지방보조금에 대한 관리방안 모색, 복지수요에 맞는 자주재원의 확충, 경상경비 절감, 재정사업 자율평가 대응,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및 평가체제 개선을 통해 도의 재정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장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에게 돌아갈 재원의 최대 확보를 위해 도의 재정규모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가투자예산 11조원 시대를 이끌어냈던 만큼 체계적이고 선제적 대응으로 국가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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