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15년 문화와 예술을 통해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동을 전격 걸고 있다.
시는 올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예술동아리활동 지원사업, 전문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원도심 문화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산업화 방안 수립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주요사업 가운데 ■문화기반 조성 시설인프라 확충 사업으로는 △문화ㆍ예술 활동 지원, 토론ㆍ스터디ㆍ휴식 공간 제공 등 북구지역의 문화 플랫폼으로서 전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 조성 △육거리 도심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앙도서관 준공 및 개관이다.
■문화기반 조성 예술프로그램 확충 사업으로는 특화된 예술콘텐츠를 해양자원과 결합시킨 △칠포재즈페스티벌 △바다공연예술제 △다양한 장르의 초청 기획공연 및 지역예술인과 단체 협연 기획공연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과 연중 정기 콘서트, 연극아카데미 운영 등을 더욱 활성화한다.
■도심 경제활성화 예술프로그램 확충사업으로는 △중앙아트홀을 이용한 지역주민들과 소통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마음껏 발산되는 전국대학생단편영화제 △구도심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거리 조성 기본 계획을 착수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문화와 예술로 회복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인문전통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로는 △겸재 정선과 내연산 12폭포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단편 3D 애니메이션 제작 △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 제작 및 후속 상품 개발 △제 11회 일월문화제 개최 △창작뮤지컬 겸재 정선 공연 기획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재 역사자원 활용 관광콘텐츠 확충 사업으로는 △신라 왕실 대가람 사찰터 법광사지 발굴 및 정밀 실측 조사를 토대로 향후 복원 및 연구 자료로 활용 △역사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명승 자원의 보존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화 △전통 문화자산 보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포항의 고유한 자원인 해양자원과 과학기술력, 정보(IT) 산업에 인문역사 전통자원을 결합해 예술로 창의성을 불어 넣어 준다면 포항만의 특화된 문화산업을 육성할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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