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대한민국에너지상생경북포럼(회장 황인식, 이하 경북포럼)은 10일 성명을 내고 월성1호기 계속운전 여부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기 계속운전’ 심의를 앞두고 지역민들의 갈등이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할 뿐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를 비롯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월성1호기 계속운전에 대한 원안위의 조속한 결단과 함께 상생 협력을 위한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경북포럼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안전성 심사평가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후 안전설비 보완, IAEA의 안전성 평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진행된 유럽형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통해 월성원전 1호기의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이러한 안전성 평가를 바탕으로 계속운전 여부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려 줄 것”을 주장했다.
황인식 회장은 “현재 월성원전 주변 주민들은 지난 2012년 월성 1호기 가동 중단이후 인근 자영업과 숙박업 등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 울진 등 신규 원전 건설 현장으로 떠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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