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지난 한해동안 유람선 탑승객 16만여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포항크루즈(대표이사 정인태)가 오는 3월31일 서울~포항 KTX 개통에 맞춰 57인승 대형 유람선 `세오녀호`를 본격 취항할 예정이다. 10일 포항크루즈에 따르면 총톤수 21t에 길이 15.5m, 폭 5m, 높이 2.6m인 ‘세오녀호’를 지난 주말부터 시험 운항 중이다. 포항크루즈는 현재 17인승 ‘리버크루즈’ 4대와 46인승 ‘연오랑호’ 1대를 운항하고 있다. 포항크루즈측은 본격적인 ‘세오녀호’ 운항을 앞두고 승객 안전을 위해 구명동의 등 안전비품을 완비한 가운데 대형 상선에 장착하는 실시간 위치 전송 시스템(AIS-A타입)도 갖췄다. AIS는 해양항만청 운항관제실과 해경상황실에서 24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이에 포항크루즈는 포항시, 포항해양경비안전서와 합동으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승객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동빈내항 내 포항파출소 등에 배치된 고속경비정과 122구조대 리브정을 대기시키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설날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정상 운항함으로써 시민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정인태 대표이사는 “KTX 개통에 맞춰 ‘세오녀호’가 운항할 경우 승객 2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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