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퍼블릭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넷킬러 (대표 정성욱, www.netkiller.com )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대학 중 최초로 구글앱스와 전자 결재 솔루션(콜러베이트, www.collavate.com)을 도입했다. 이 전에도 국내 일부 대학에서 구글 기반의 클라우드를 부분적으로 도입한 사례는 있었다. 하지만 교직원 및 학생이 모두 함께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정보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국내 최초이다. 한동대 구글 클라우드 기반 정보 시스템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끈 넷킬러는 2007년부터 기업 및 단체, 학교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 왔다. 실제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을 비롯해 캐나다, 싱가폴 등에 위치한 해외 유수 대학에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구글앱스 (Google Apps)란 전 세계 500만개 기업과 글로벌 100대 대학 중 72개 대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즈니스ㆍ단체용 어플리케이션 모음이다. 여기에는 지메일, 캘린더, 문서 도구, 드라이브 등 모두 70여 가지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캘린더기능을 통해 학부 및 부서 별 주요 일정을 공유하고 구글 드라이브에 업무 및 수업 자료를 저장해 업무 장벽을 제거할 수 있다. 또 주요 회의 및 위원회를 화상으로 진행,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참여해 부서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구글 앱스의 클라우드 전자 결재 솔루션인 콜러베이트는 별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도입 및 유지보수 비용이 절약돼 기존의 전자결재 솔루션 비용보다 90% 이상의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에도 동시에 제공된다. 한편, 클라우드 문서의 소유권 및 공유 권한 관리를 자동화해 불필요한 작업시간을 줄이고 공용 문서의 중앙화 및 자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동대 조윤석 학술정보처장은 “클라우드 기반에서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했다”며 “다양한 협업 서비스의 이용을 통해 행정 분야에서의 업무 처리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