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의 시장 확대 및 참여 기업 매출증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쏟는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실라리안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실라리안 인증업체의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와 해외바이어 발굴, 통ㆍ번역 알선, 항공료 일부 지원 등의 정책을 펼친다.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경권 코트라지원단과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더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대경권 코트라지원단 사무실에서 도와 코트라 간 실라리안 우수제품 해외수출 협력 방안을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경권 코트라지원단 장준상 단장은 실라리안 제품의 해외 수출 방안으로 해외시장 경쟁력 조사, 해외 마케팅 지원, 바이어 발굴 및 연결, 통ㆍ번역 지원, 코트라 해외지역 본부를 통한 상품홍보, 맞춤형 수출 전시회 및 박람회 안내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장 단장은 “실라리안에는 해외수출 경쟁력을 가진 우수한 제품이 많이 있다”면서 “실라리안 우수제품의 해외 수출을 위한 시장 개척과 판로확대를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라리안 제품이 중국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면서 “올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박람회, 전시회 참가와 중국 내륙 시장 진출 협력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실라리안 가입업체는 2012년 1072만 불, 2013년 1252만 불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미국LA와 국내 경주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710만 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린바 있다.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올해 실라리안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은 3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중국 상하이 화동 수출입상품교역회에 실라리안 인증 중소기업 튜닝겐 코리아, 주성산업, 풍기특산물 영농조합 법인 등 업체가 참가해 첫 닻을 올린다”면서 “실라리안 우수제품을 실은 무역선이 해외시장의 거친 역풍을 과감히 뚫고 해외로 힘차게 뻗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