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출자ㆍ출연기관 정상화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출자ㆍ출연기관 2015년 업무보고회’를 10~11일 양일간 가진다. 출자ㆍ출연기관 임직원 및 실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보고회는 업무소관에 따라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가 4개 권역별로 직접 주재할 계획이다. 보고는 도 출자ㆍ출연기관 33개 외에 대구경북자유구역청, 동북아자치단체연합 등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출자ㆍ출연기관의 경영혁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각 기관별 업무보고, 공공개혁 추진상황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도는 민선6기 새출발위원회에서 주문한 출자출연기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경영혁신과제를 지속 추진할 것을 당부하면서, 경북개발공사와 경북관광공사 2개 공기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부채감축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한바 있다. 아울러 출자ㆍ출연기관별 설립취지에 맞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과 공공개혁에도 적극 참여해 도민과 상생발전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문하는 등 출자ㆍ출연기관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개발공사는 부채감축에 대해 신도시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는 2017년까지 정부권고기준인 200% 보다 훨씬 낮은 47%로 낮추고, 지방공기업 복리후생정상화 8대 주요과제를 올해 내 완전 정착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면서 품격 높은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감포와 안동문화관광단지 등에 과감한 투자유치를 끌어내 부채감축 재무건전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나머지 출자ㆍ출연기관장들도 도민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하고, 효율적인 업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윤리경영 및 예산절감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우린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진현 도 예산담당관은 “올해는 지난 6일 ‘경상북도 출자ㆍ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가 도의회에 통과됨에 따라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를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라며 “경영평가결과에 따라 ‘D등급 기관장’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바로 적용해 기관장들의 책임경영을 더욱 확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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