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개인정보처리 수탁업체와 함께 개인정보유출 철통방어에 나섰다. 경북도는 10일 개인정보 처리 수탁업체 80여명을 대상을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교육에 앞서 ‘개인정보 보호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개인정보보호 의지를 다졌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 도입된 ‘주민등록 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에 따른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내용,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방안, 개인정보 처리 위ㆍ수탁 시 처리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 김민섭 수석연구원의 ‘개인정보 침해 및 유출 사례’ 강의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발생한 카드회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진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도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도민 인식제고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른 개인정보처리 수탁업체들의 법적 책임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동안 인구유동이 많은 전통시장, 기차역, 개인정보 취급 영업점 등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8회와 개인정보취급 공무원 등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6700여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주민등록번호 법정주의’ 홍보 리플렛 5000부를 배포한바 있다. 유성근 도 정보통신과장은 “정보보호 수준향상을 위해 정보보호 파수꾼인 수탁업체 관계자들의 책임 있는 자세와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며 “개인정보 유출 유혹이 있더라도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하며, 정보보호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실천의지를 다질 것”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