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시는 마을의 주민센터나 수련시설 등 마을의 자원과 학교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청소년 창의인성 체험교육을 지원하는 ‘우리 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교육 나눔이란 동 주민센터(마을)를 중심으로 학교, 경찰서, 복지관, 청소년시설 등 소통과 공유를 통한 온 마을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배움과 돌봄, 교육 나눔이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구축한다. 우선 마을 교육네트워크사업을 위해 구·군별로 2~4개 마을(동)을 시범마을로 선정한 후 시추진협의회와 동ㆍ마을 단위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에 따라 마을 교육네트워크사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마을 단위에서 청소년에 대한 보호 역할을 하는 것이며 마을 주민들이 안전순찰대를 운영하고, 이웃의 가출 청소년을 보호하거나 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마을안전망을 구축한다. 뿐만 아니라 두레 정신에 걸맞은 마을단위 공동 교육프로그램도 활성화하며 맞벌이나 저소득층 가정 자녀와 위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대학생을 포함한 주민들이 멘토가 돼 방과 후 토요교실이나 공부방 등을 운영하는 학습지원 돌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마을의 경력단절 여성이나 시니어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진로직업체험이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을 교육네트워크사업에서는 오는 2016년 자유학기제 실시를 앞 두고 진로직업 현장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마을별 수련 시설에 청소년 진로코디네이터를 1명씩 배치해 운영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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