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태국 방콕시장 등 일행 11명은 국내 최초의 친환경 녹색교통시스템인 3호선 모노레일(Monorail) 견학 및 시승을 통해 모노레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벤치마킹한다.
최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차량기지를 방문한 태국 방콕시장·부시장, 차량운영공사회장 등 관계관은 동호동 차량기지 내에서 1시간 30분가량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 준비한 3호선 홍보영상과 PPT자료 등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한 후 운행통제본부인 관제실을 견학했다.
또한 그 일행은 칠곡경대병원역에서 팔달역까지 차량 시승을 하면서 본부장으로부터 3호선의 추진경위, 모노레일의 안전성과 우수성 및 개통 준비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상세한 답변과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쑤쿰판 버리판 방콕시장은 “금호강 횡단교량 등의 도심경관에 많은 관심을 표현했으며, 향후 방콕 도시철도 모노레일 건설 시 모범사례로 삼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방콕시는 고가형태의 도시철도인 BTS 2개 노선과 지하철 1개 노선 등 총 3개 노선 연장 57km (역사 53개)를 운영 중에 있고, 향후 모노레일과 AGT 등 다양한 형태로 약 10개 노선을 추가 건설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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