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회관 비슬홀에서 역량 있는 신진예술인과 함께 ‘3Days Concert 시리즈-성악부문’공연을 선보인다.
‘쓰리데이즈 콘서트’는 성악, 현악, 관악, 피아노 분야에 지역 출신의 역량 있는 신진예술가를 회관 기획공연에 참여시켜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작은 콘서트’를 선보이는 것.
첫 번째 프로그램은 ‘성악’으로 지역출신 성악가 8명과 함께 오페라,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
첫날인 25일에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의 밤’으로 유명한 작곡가 도니제티의 오페라 곡들을 비롯해 베르디, 푸치니 등의 주요 아리아와 중창을 들려준다.
26일은 한국가곡의 밤으로 우리나라 대표 작곡자의 김성태의 ‘동심초’, ‘박연폭포’, ‘이별의 노래’, 조두남 ‘그리움’, ‘뱃노래’, 현제명 ‘희망의 나라로’ 등을 노래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은 세계가곡과 크로스오버의 밤으로 독일ㆍ이태리ㆍ스페인ㆍ미국의 유명가곡과 뮤지컬 및 드라마 OST곡들을 성악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날 오스트리아 그리츠 국립극장 합창단원 출신의 소프라노 고수진과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 데뷔 50주년 기념콘서트에 한국대표로 참여한 소프라노 조지영이 무대에 오른다.
스페인 리세우 오페라 극장 상임단원을 역임한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밀라노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유럽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한 테너 노성훈, 스위스 베른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문화재단 신진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양승진이 참여한다.
또한 창원시립수석단원으로 다수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한 테너 최요섭, 이태리에서 활동하고 최근 대구시민회관에서 귀국 독주회를 마친 바리톤 최득규가 출연한다.
벨베데레 국제성악콩쿠르 우승자이자 현재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 하우스 주역가수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신예 바리톤 이동환도 참여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연 구성 및 해설은 오페라 연출가 이의주가 진행한다.
티켓가격은 전석 5000원이며 문의는 053)606-61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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