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최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2000여 공무원들은 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포스텍 등 R&D 연구기관과 손을 맞잡고 창조도시 포항 건설에 올인하고 있는 포항시의 현주소를 진단해 본다. ■첨단과학도시로 ‘제2의 영일만 기적’ 준비 포스텍을 비롯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막스플랑크연구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유수의 첨단과학 시설을 보유한 포항시는 최첨단 연구시설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첨단과학도시로의 제2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4월에 사업을 시작한지 5년 만에 완공을 눈앞에 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총예산 4298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인 만큼 완공이 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보유국이 된다. 이와 함께 올해 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석유와 가스 등 각종자원의 개발기지 구축과 산학협력 등 연구발전 뿐만 아니라 영일만항을 장래 우리나라의 시베리아 자원개발을 지원하는 허브항만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포항시는 그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독일 기초과학연구소인 막스플랑크연구소의 한국분원의 유치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지방에 유치한 국제 이론물리센터인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에 이어 오는 2018년까지 총 850억원이 투입되는 미래 해양개발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 사업 등 첨단과학도시로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가 이렇듯 첨단과학도시를 통한 도시의 경쟁력 확보를 자신할 수 있는 것은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생명과학연구센터, 나노기술집적센터, 한국로봇용합연구원, 포스텍기술연구소, 포항테크노파크 등에 3천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진을 보유한 탄탄한 인적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이다. 이강덕 시장은 “새로운 포항시대를 열어갈 신성장동력은 각기관들의 ‘협력과 융합, 그리고 네트워킹’을 통해서 찾을 수 있는 만큼 포항을 세계적인 첨단 R&D 역량을 갖춘 미래주도형 첨단과학 산업기술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할 때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며 “탁월한 첨단과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항이 경쟁력을 가진 지속발전 가능한 ‘창조도시’로 나아가기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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