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설날 전ㆍ후 안전하고 평온한 치안확보를 위해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경찰력을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
특별방범활동은 2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9일 부터 15일까지 7일간 실시되는 1단계는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 3222개소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한다.
방범진단 결과 CCTV 촬영 범위 등 방범시설이 미흡한 부분은 개선 보완하는 등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방범 진단 과정에는 주민을 상대로 안부를 확인하고 방범진단 결과를 고지해 대비요령을 조언하는 등 ‘문안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 관서별 범죄분석을 통해 범죄발생 유형별 대상범죄를 선정하고 연휴기간 빈집털이가 우려되는 원룸과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골목길 범죄우려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근린생활지역에 맞는 전략적 범죄예방 대책을 펼친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2단계 방범활동으로는 취약지역 집중순찰 및 범죄자 검거를 위한 선별적 검문활동 강화와 금융업무처리 기관에 대한 순찰차 거점근무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특히 종합여객터미널ㆍ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범죄우려 장소에는 형사ㆍ경찰관기동대·상설중대를 집중 배치해 가시적인 경찰활동이 이뤄질 있도록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치안봉사단체 등 민간경비업체에 자위방범 활동을 독려하고 방범정보를 공유하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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