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갤러리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렛이 아닌 미술 작품으로 사랑의 메신저가 되고자 하는 7인의 청년 작가들과 함께 러브 테마전을 준비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구기연, 김정아, 김찬주, 노혜영, 박정용, 서승은, 최지인 7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국화와 서양화 총 2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 스타일로 남녀간의 사랑을 부각시켜 10호 이하의 소품 위주로 작업을 진행했다.
남녀가 하나돼 사랑을 이루듯 한 작품 속에서의 남녀 공존 또는 두 개의 작품이 페어링이 되어 하나됨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갖는 형태로 작품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그림 그리는 아나운서로 잘 알려진 MBN 아나운서 최지인 작가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최근 금홍팬시와 콜라보레이션을 맺어 4월부터 전국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대중화 시키게 된 서승은 작가를 비롯해 대구 세계청년비엔날레와 대구아트페어를 통해 더욱 주목받게 된 김찬주가 참여한다.
신비로운 눈을 가진 소년과 소녀를 통해 어른들의 세상을 재해석하는 작품으로 2014 지역 예술창작지원사업의 미술분야에 선정된 구기연 작가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키다리 갤러리 관계자는 “사랑을 전하는 마음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이 세상 모든 연인들이 평생동안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전했다. 문의 : 070-7599-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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