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원)는 농업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종합검정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농업인은 누구든 무상으로 토양검정 및 액비분석을 받을 수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은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상태에 따른 작물생육저해요인을 구명하고, 효율적인 비료사용을 위한 처방서를 발급하고 있다.
최근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액비분석으로 양질의 액비를 적정 시비할 수 있도록 처방하고 있으며, 토양 중금속 분석 및 농업용수 분석으로 농업환경보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종합검정실에서 분석된 시료는 총 2753점으로 이중 순수 농업인 의뢰 분석시료는 1009점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인증농가 및 가축분뇨자원화농가의 분석 의뢰가 매년 늘고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수요에 호응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ICP 분광분석기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토양 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K, Ca, Mg)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액비 성분분석 등 다양한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양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하고 농가 시용지도를 할 계획이며, 영농기 친환경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최첨단장비로 분석이 가능하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토양검정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식량작물팀(639-7384)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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