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울진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5시 30께 울진군 후포면 소재 횟집에서 출입문을 잠그지 않고, 인근 수협 어판장으로 입찰 받으러 간 피해자의 가게에 침입해 현금 250만원과 신용카드 4매 든 지갑을 절취한 김모씨(44)를 4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씨는 사건당일 후포리에 있는 한마음광장에서 어시장 및 인근 횟집상대 범행대상 물색 중 피해자가 출입문을 시정하지 않고 외출 틈을 이용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울진서 후포파출소 파출소장 최호준 경감 등은 신고접수시 부터 현장 감식과 피해 장소에 설치된 CCTV영상에 촬영된 피의자 사진을 토대로 탐문수사 중 피의자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피의자 주거지에서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범행 자백 및 피의자 주거지 인근 수색해 피해품인 지갑, 신용카드 등을 발견한 것.
피해자는 “잃어버렸던 돈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경찰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사해 밝혀준데 대해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 문단속 철저 및 CCTV 설치권장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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