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종국)이 3월중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북구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2500여명의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남구 해도동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이어 북구 여남동에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했다.
종합복지관은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해 국도비 포함 79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 9150㎡에 연면적 298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1층은 사무실ㆍ수치료실ㆍ탈의실ㆍ샤워실, 2층은 다목적강당ㆍ음악치료실ㆍ언어치료실ㆍ감각통합치료실ㆍ소아물리치료실ㆍ성인물리치료실, 3층은 체력단력실ㆍ정보화교실ㆍ직업 재활 훈련실ㆍP/G실 등 다양한 복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는 전국의 우수한 장애인복지관을 벤치마킹해 포항시장애인협회 및 시공사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편의시설에 집중했다.
종합복지관은 상담 및 진단판정, 가족지원, 기능향상 지원 등 83개 프로그램에 740여명을 모집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적·자폐장애인을 위한 재활 승마와 해양스포츠 등 24개 특화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문의:054)2 3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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